소비심리 둔화, 친환경농산물 판매는 오히려 증가!

by 강원도소비생활센터 posted Mar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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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하 ‘신유통연구원’)을 통해 2015년 친환경농식품 소매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판매장*은 전년보다 7.7% 늘어난 5,366개소, 판매액**은 7.5% 늘어난 1조 3,500억원으로 조사되었다.

○ 내구재 중심의 민간소비 둔화, 소비자 심리지수(기준치=100) 하락*, 소매업체 판매액 정체** 등 내수 약화에도 불구하고 친환경농식품 소매점 판매액 증가(7.5%)는 의미 있는 지표로 해석된다.
* 소비자 심리지수(KDI, 경제동향 3월호) : (‘13) 103.4 → (’14) 105.9 → (‘15) 102.4 → (’16.1) 100.0 → (‘16.2) 98.0
** 소매업체 판매액 증가율(통계청) : (‘10→’12년) 14.2% (‘12→’15) 5.5%
□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친환경농식품 판매액이 증가한 원인으로 전문점, 생협 등이 판매장 개설을 확대*하여 소비자의 구매접근성이 높아졌고,
* 판매점 현황(‘14/’15년) : (생협) 556/624개소 (전문점) 623/724 (SSM) 1,159/1,249
○ 독립점포 형태의 생협, 전문점 등에서는 청과류 이외에도 축산, 수산, 가공식품, 생활용품까지 종합적으로 취급함에 따라 소비자의 상품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또한, 부류별 친환경농식품 취급비중과 업태별 매출액에도 변화가 있었는데,
○ 양곡 판매 비중은 감소하는 반면 축산물과 수산물의 판매 비중이 높아졌으며, 대형마트의 친환경인증 농식품 매출액은 ‘14년에 비해 ’15년에는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제4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16∼’20년)」을 수립했다.
○ 광역단위(道) 전문 유통조직 설립을 통한 산지 유통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며,
* 현재 소규모 분산 재배·유통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의 특성상, 규모화를 통한 품목 다양성, 공급의 안정성, 품질 균일화 등 소비지 요구사항 충족 애로
○ 온라인·직거래 판매 확대 지원, 기업과의 상생협력 등 소비지 유통체계 구축을 통해 소비자의 친환경농산물 구매접근성 확대와 구매부담 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201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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