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우 사육 마릿수, 산지 가격동향 및 전망

by 강원도소비생활센터 posted Mar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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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최근 한우 가격 상승과 관련하여 사육 및 가격 동향과 전망을 분석하고 출하물량 감소에 따른 수급 해소방안과 함께 안정적인 한우고기 공급과 가격유지를 위해 체계적인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육 및 가격 동향) '15.12월 한우 사육 마릿수는 256만마리로 전년동기(267만마리) 대비 4.1% 감소하였으며, 최근(‘16.3월) 거래가격은 600kg 기준 667만원으로 전년 3월(518만원)보다 28.8% 높게 거래되고 있다
사육 마릿수는 지난 '12년 사육수 과잉(293만두) 및 소 값 하락*에 따른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추진한 암소감축장려금지원사업과 농가의 암소 비육사육 전환으로 송아지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 '10년 이후 사육두수 증가로 송아지 가격 급락과 번식농가 손실이 커져 한우사육기반 부실화가 우려됨에 따라 점진적으로 가임 암소수 축소가 필요했으며,
* 사육두수 : ('11) 282만마리 → ('12) 293 → ('13) 281 → ('14) 267 → ('15) 256
- '12년부터 한우암소감축장려금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13년이후 사육 마릿수는 감소하고 '14년부터 산지 가격은 안정단계에 진입
현재 한우가격은 쇠고기 수요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사육두수 안정화에 따라 수소 출하량 감소와 암소의 번식사육 전환*으로 공급량이 적어져 상승세가 지속되고 상황이다.
- 한우가격 : (´14) 512/600kg → (´15)587 → (´16.1)666 → (´16.2)638 → (´16.3)667
- '16. 1~2월 한우 출하 마릿수는 14만 5천 마리로 전년 동기간보다 18% 감소하였고, 3월(1~17일)도 27천두로 전년 32천두보다 16.9% 감소
* 암소 도축비율 : ('15.6) 49.7% → ('15.9) 50.2 → ('15.12) 45.1 →('16.1) 44.9
(향후 전망) 3~5월 암소와 거세우 출하 대기물량이 적어 단기적으로 도축물량은 전년 동기보다 15.1% 감소한 187천마리, 평균도매가격은 전년(14,778원) 동기보다 12~25% 상승한 kg당 16,500~18,500원으로 전망되며,
'16년 한육우 마릿수는 263만 마리로 ‘15년 268만 마리보다 소폭 감소하고, 산지가격은 급격한 소비위축 등 대내외 변수가 없는 한 공급물량 증가와 함께 ‘20년까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단기적 출하 대기물량 감소에 따른 수급 해소방안과 함께 안정적인 한우고기 공급과 가격유지를 위해 체계적인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 농협, 한우협회 등 생산자단체를 통해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5∼6월의 출하물량을 3∼4월에 조기출하하고 저능력 암소 조기도태 등으로 출하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한우고기 공급과 가격유지를 위해 체계적인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① 한우 수급조절협의회를 통해 한우고기 소비량, 생산비 및 소비자가격을 고려한 목표 사육마릿수 조정(예 '15.년: 268만두 → '20년: 280)
② 수급진폭을 완화할 수 있도록 수급상황별 대응방안을 정밀하게 수립하여 적정 가임암소 마릿수 관리
- 이력제 정보와 연계한 관측모델 개발로 전망의 정밀성 제고
- “한우 수급 신호등제”*와 같은 관리기준을 도입하여 월별·분기별 사육두수 및 가격 진폭에 따라 조치사항 체계화('16. 하반기)

③ 수정란 이식사업*과 연계 지역축협을 통한 우량송아지 생산·공급체계 구축
- 우량암소 수정란이식 지원(14억원), 지역단위 한우암소개량지원(150억원)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우산업의 특성상 임신출하기간(40개월)이 길고 비육번식 농가 구분으로 수요공급을 맞추기 어려워 마릿수 및 가격 등락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앞으로 생산자단체와 함께 체계적인 한우 수급관리를 추진하여 산지가격 및 소비자가격 안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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