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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데, 절전모드 사용 시 에너지절약 효과 커
- 전 제품 안전성 이상 없고, 품질 대부분 우수 -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제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비데 일반구매 7개 업체 7개 제품, 렌탈구매 4개 업체 4개 제품을 대상*으로 주요 성능인 세정력, 내구성, 세정수온도 균일성, 내습성 등의 품질 및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하였다.
*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선정
시험결과, 누전 및 감전 등의 안전성 시험에서는 전 제품 문제가 없었고, 주요성능인 내구성과 세정수온도 균일성 등 품질도 대부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전성에는 전 제품 이상 없어
ㅇ (누설전류, 절연내력, 내습성) 감전과 누전의 위험성을 알아보기 위한 누설전류, 절연내력 및 내습성(고습환경, 방수) 시험에서는 전 제품이 전기용품안전기준에 적합하였다.
ㅇ (기계적강도) 비데의 시트와 뚜껑이 외력에 견딜 수 있는 강도를 확인한 결과 전 제품이 균열이나 파손, 변형, 절선 등의 손상이 없었다.
■ 내구성과 세정수온도 균일성 등 주요 성능 대부분 우수해
ㅇ (내구성) 제품의 작동 내구성을 확인한 결과 렌탈구매 제품인 교원(KW-B01W3)* 1개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제품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15년 10월부로 단종 되었으며 품질을 개선한 신제품(KW-B01W4)을 판매중임을 밝혀옴.
ㅇ (세정수온도 균일성) 토출되는 세정수 온도 변화의 균일한 정도를 나타내는 온도 균일성에서는 대림통상(DLB-712) 등 8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하였고, 삼홍테크(IS-12), 교원(KW-B01W3) 등 2개 제품은 “양호”, 청호나이스(CHB-200G) 제품은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다.
■ 절전모드로 사용 시 최대 49 %의 에너지절약 효과 있어
ㅇ (월간소비전력량) 유사조건*에서 비데의 월간소비전력량을 측정한 결과 일반모드에서는 제품별 최소 17.5 kWh(2,800원**) ~ 최대 29.2 kWh(4,670원), 절전모드에서는 월간 최소 12.9 kWh(2,060원) ~ 최대 18.9 kWh(3,020원)로 차이가 있었다.
절전모드로 사용할 경우 일반모드보다 제품별로 최소 15 % ~ 최대 49 %의 에너지가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제품별 유사수량에서의 수압 단계(조절이 불가능할 경우 최소 수압) 및 37℃에 근접한 온수 조절 단계, 시트온도 최고단계 및 하루 12회, 50초/회 세정 조건<환경표지인증기준의 조건을 준용한 결과로 설정조건에 따라 월간소비전력량이 다를 수 있음>
** 에너지비용 산출조건 : 1 kWh 당 160원(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른 전기요금표시 준용)
※ 일반모드 : 세정수 및 시트 온도를 설정한 온도로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상태
절전모드 : 세정수 및 시트 온도를 설정 온도 이하로 낮게 유지하여 전력소비를 줄인 상태
■ 관리방식에 차이 있어 사용 환경에 맞는 제품선택 필요
ㅇ (렌탈구매 제품) 계약기간 동안 주기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렌탈구매 제품은 업체별로 관리주기(2~4개월), 관리항목(청소, 필터교체 등)에 차이가 있었다.
ㅇ (일반구매 제품) 소비자가 직접 관리하는 자가 관리방식 위주의 일반구매 제품 중 콜러노비타 등 3개 업체의 제품은 1회당 비용을 지불하는 관리서비스(청소, 필터교체 등)의 이용이 가능하였다.
[한국소비자원 201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