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말벌류는 가을철 추석을 전후로 활동량이 가장 커지며, 공격성도 매우 높아져 산행, 성묘 등 야외활동 시 주의 필요

▷ 말벌뿐 아니라 독사, 알레르기 유발 식물 등도 조심해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본격적인 가을철을 앞두고 산행,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 시 말벌, 독사 등 독성생물을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 사는 말벌은 약 30 여종 이상으로 가을철 추석을 전후로 활동량이 가장 커지며, 공격성도 매우 높아진다.


따라서 가을철에 산행을 하거나 벌초(성묘) 작업을 할 때에는 주변에 말벌이 활동하고 있는지 예의 주시하고, 말벌집을 발견하면 재빨리 벗어나는 것이 좋다.


말벌은 밝은색 복장보다 어두운색 복장에 공격성이 더 높은 특성이 있다.


국립공원연구원이 말벌류의 공격성에 대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어두운색 복장에 말벌의 공격성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산행 시 복장과 모자는 밝은색으로 갖추는 것이 좋다.

* 2016∼2017년 동안 털보말벌, 등검은말벌, 장수말벌 등을 대상으로 공격성 실험


말벌류가 어두운 색깔에 공격성이 강한 이유는 곰, 오소리 등 천적의 색상이 검은색 또는 짙은 갈색이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또한, 털보말벌 및 등검은말벌은 사람의 머리부터 공격하며, 땅속에 집을 짓고 사는 장수말벌은 다리부터 공격하는 습성이 있다.


될 수 있으면 창이 넓고 큰 모자를 쓰고, 두꺼운 등산화나 각반(스패치)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말벌에 쏘일 경우, 쏘인 장소에서 20m 이상 신속히 이동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말벌은 여러 마리가 공격하는 경우가 대다수로, 해당 장소에서 신속히 벗어나야 말벌들이 따라오지 않는다. 


혼자 있는 경우, 해당 국립공원사무소나 119에 전화하여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도움을 청한 후 3~4시간 내로 신속히 병원으로 이동하여 치료받아야 한다.


야외활동 시 말벌뿐 아니라 독사도 주의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독사는 살모사, 까치살모사, 쇠살모사, 유혈목이 등 4종이 있으며, 가을철에는 햇볕이 잘 드는 탐방로나 쉼터 주변에서 쉽게 관찰된다.


야외에서 뱀을 만나게 되면, 뱀을 건드리지 말고 피해야 하며 만일 뱀에 물리면 긴장을 풀고, 상처 부위를 헝겊 등으로 묶은 후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가서 치료받아야 한다.


“뱀에 물린 부위의 독을 빼기 위해 칼로 상처를 내서 독을 빼야 한다”라는 속설이 있지만,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면 물린 부위에 2차 감염이 발생하여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이 밖에도 잎이나 줄기를 만지거나 스치면 통증 또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물들을 조심해야 한다.


산림 내 습한 곳에 자라는 쐐기풀, 가는잎쐐기풀 등은 가시털(자모)에 포름산*이 들어있어 스치게 되면 강한 통증을 일으킨다. 

* 무색의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액체로 개미산이라고 부름, 개미에 물렸을 때도 같은 성분인 포름산을 분비하여 통증을 유발함


개활지 등에서 자라는 환삼덩굴,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등은 꽃가루가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때문에 반드시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해야 한다.   


최승운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장은 “가을철을 맞아 국립공원 산행 등 야외활동 시에는 독성생물과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고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해야 안전하다” 라고 말했다.



[ 환경부 2021-09-15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945 겨울방학을 틈타 아르바이트생을 노리는 금융사기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46 2017.12.29
3944 식약처, 톳환 등 가공식품 무기비소 기준 신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00 2017.12.29
3943 가소제 검출‘증류주(酒)’제품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7 2017.12.29
3942 1월에는 어떤 재난안전사고를 주의해야 할까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29 2018.01.02
3941 ‘대마초 관련주’ 투자시 유의사항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1 2018.01.03
3940 춥고 미끄러운 겨울산행 안전사고 조심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9 2018.01.04
3939 인플루엔자 지속 증가,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 철저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64 2018.01.05
3938 P2P대출 투자시 이런 업체를 주의하세요 !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3 2018.01.08
3937 테스터 화장품, 위생 관리 강화 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9 2018.01.09
3936 전국적으로 강력한 한파 예상, 한랭질환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71 2018.01.10
3935 한국소비자원, 「해외 항공·호텔 예약 가이드」배포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29 2018.01.10
3934 기저귀교환대, 안전사고 위험 높고 위생상태 불량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1 2018.01.11
3933 눈 오고 추운 날씨, 빙판길 미끄럼사고 조심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61 2018.01.11
3932 공공아이핀 아이디(ID) 이용한 무차별 접속 시도 피해주의 요망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61 2018.01.11
3931 인플루엔자 유행 지속 중, 영유아·노인 등 고위험군은 의심증상 시 치료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24 2018.01.12
3930 합성수지제 전기장판류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검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14 2018.01.16
3929 시중 유통 도시락, 햄버거 등 즉석섭취식품 벤조피렌 안전한 수준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25 2018.01.17
3928 필리핀 여행 시 세균성이질 감염 주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99 2018.01.17
3927 반려견 안전관리의무 강화키로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0 2018.01.18
3926 눈썰매 탈 때 보호장비 착용으로 안전사고 예방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5 2018.01.18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233 Next
/ 233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