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이동필)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우리과실 판촉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판촉행사 기간은 2016.1.15부터 2.7일까지 24일간 진행된다.
이번 판촉행사는 선물세트 공급과 주산지 농협 직판행사, 홈쇼핑 판매 등을 추진하는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선물세트) 설 선물용을 포함한 가정용 등
과일세트 85천 상자를 전국 주요도시의 농협 하나로마트 62개 매장을 통해 시중가격 보다 20%이상 할인 판매한다.
- 품목은 사과, 배, 사과배 혼합, 단감, 감귤 등 5종류이며, 수량도 전년(50천
세트)보다 1.7배나 대폭 확대하여 공급하기로 하였다.
- 다만, 가격이 크게
하락한 감귤은 선물세트 이외에도 일반 소비용 감귤을 최대한 확대 공급하고 매장에 따라 최대40% 할인 판매한다.
② (농협판촉) 과일 주산지 농협에서도 별도 판촉 및 할인행사 등을 추진하게 되며,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가까운 농협 등에 문의하면 해당지역의 판매장소와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 1.22일부터는 농협계통 판매장, 성수품 특판장, 직거래장터 등 2,400여 개소를
개설하여 시중가격 대비 10~20% 할인 판매
③ (홈쇼핑 판매) 공영홈쇼핑과
민간 홈쇼핑 등을 통해서도 30천 세트의 우리과일을 10% 할인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금년도 과일은 지난해 가뭄으로 크기는 다소 작지만 맛이 어느 해 보다 좋다. 하지만
경기침체 등에 의한 소비둔화로 인해 가격은 평년보다 크게 낮은 실정이다.
사과의
경우 당도는 14~15브릭스로 평년보다 1~2브릭스 이상 높고, 가격은 30%수준 낮다.
* 브릭스(brix) : 당의 농도를 측정하는 단위로 1브릭스는 100g의 용매에
1g의 포도당이 들어 있음을 의미
감귤은 수확기인 11월부터 비가 자주 내려
당도가 낮고 껍질이 알맹이와 분리되는 등 품질이 좋지 않았지만,
- 농식품부와
제주도에서는 품질이 낮은 감귤에 대해 시장격리 4만톤, 가공용처리 8만톤 등 12만톤을 산지에서부터 격리하여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감귤만
공급하고 있다.
- 하지만 가격은 평년보다 38%나 낮은 수준이다.
한편,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과일을 선물하면 품질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실속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소비자들도
올해 설 명절 선물은 우리과일로 주고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체와
공공기관 등에서도 직원 선물용이나 기업 홍보용으로 우리과일을 많이 이용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2016-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