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전월 대비 ‘정수기 대여’, ‘호텔·펜션’ 소비자상담 증가율 높아

by 소비생활센터운영자 posted Aug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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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0년 7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 1372소비자상담센터 :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광역지자체가 참여하여 상담을 수행하는 전국 단위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

** 1372소비자상담 및 외부 SNS데이터 수집·분석 시스템

소비자상담 전월 대비 2.0% 증가

2020년 7월 소비자상담은 61,223건으로 전월(60,036건) 대비 2.0%(1,187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71,609건) 대비 14.5%(△10,386건) 감소했다.

[ 소비자상담 건수 현황 ]

구분2019. 7.2020. 6.2020. 7.증감률
전년 동월 대비전월 대비
소비자 상담71,609건60,036건61,223건△ 14.5%2.0%

   * 2020년 8월 3일 조회기준이며, 상담 처리기한(30일) 내 수치 변동 가능

전월 대비 ‘정수기 대여’, ‘호텔·펜션’ 상담 증가율 높아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정수기 대여’가 128.2%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호텔·펜션’(75.1%), ‘기타숙박시설’(45.6%)이 뒤를 이었다.

‘정수기 대여’는 렌탈 관리업체의 파업으로 A/S 및 설치가 지연되어 소비자불만이 증가했다. ‘호텔·펜션’ 및 게스트하우스, 캠핑장 등 ‘기타숙박시설’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우려와 기상악화로 인한 예약 취소를 사업자가 거절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해 발생하는 분쟁이 많았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이 높았던 품목은 ‘보건·위생용품’(1,215.6%), ‘정수기 대여’(122.4%), ‘예식서비스’(120.0%) 등이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위생용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마스크의 품질, 배송지연 문제와 ‘예식서비스’의 계약해제·변경에 따른 위약금 상담이 많았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헬스장·휘트니스센터’가 2,39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이동전화서비스’(1,959건), ‘정수기 대여‘(1,953건)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증가율 상위] (단위 : %)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 상위] (단위 : %) [상담 다발 품목] (단위 : 건)
순위품목명증가율순위품목명증가율순위품목명건수
1정수기대여(렌트)128.2%1보건·위생용품1215.6%1헬스장·휘트니스센터2,397
2호텔·펜션75.1%2정수기대여(렌트)122.4%2이동전화서비스1,959
3기타숙박시설45.6%3예식서비스120.0%3정수기대여(렌트)1,953
4인터넷교육서비스34.9%4항공여객운송서비스62.6%4의류·섬유1,835
5상조서비스30.2%5각종대여(렌트)54.2%5항공여객운송서비스1,728
연령대는 30대(29.8%), 상담사유는 품질·A/S 관련(25.3%) 사례가 많아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7,007건(29.8%)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4,990건(26.1%), 50대 11,192건(19.5%) 순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품질·A/S관련’(17,097건, 27.9%), ‘계약해제·위약금’(14,463건, 23.6%), ‘계약불이행’(8,446건, 13.8%) 순이었으며, 일반판매를 제외한 판매방법에서는 ‘국내 전자상거래’(15,361건, 25.1%), ‘방문판매’(2,701건, 4.4%), ‘전화권유판매’(2,013건, 3.3%)의 비중이 높았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소비자원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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