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증상자, 중국 우한시 폐렴과 관련없는 것으로 밝혀져

by 소비생활센터운영자 posted Jan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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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국내 유증상자의 실험실 검사를 진행한 결과, 판 코로나바이러스(Pan-Coronavirus)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타나 우한시 폐렴의 원인병원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는 관련이 없음을 밝혔다.

   *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하여 모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이 아님을 나타냄
   * 코로나바이러스는 감기 등 일반적인 호흡기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하나로 사람과 조류, 포유류 등 다양한 동물에서 감염을 일으키며, 사스와 메르스도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임


 ○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유증상자의 주치의를 포함하여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분야 전문가와 함께 상기 검사결과를 공유하고, 임상 상태가 호전된 유증상자의 퇴원을 결정하는 한편 본 사례와 관련된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도 종료하였다.


 ○ 질병관리본부는 ’19년 12월 31일 우한시 발표 이후 현재까지 알려진 코로나바이러스(사람, 메르스, 사스) 외 다른 형태의 코로나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판 코로나바이러스 진단법을 신속하게 구축하여 유증상자의 배제진단을 가능하게 하였다고 밝혔다.
    * 급성호흡기감염증 바이러스 8종, 메르스, 사스 등 검사 결과는 기 배제(1.7~8)

 ○ 질병관리본부는 1월 11일 중국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의 발표*를 통해 현재까지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나, 의료인 감염이 없고 명확한  사람 간 전파 사례가 확인되지 않는 점, 또한 1월 3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하여 검역조치 등 현 대응수준을 유지하기로 하였다.

     * 41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확인
     * * 61세, 남성, 기저질환자(복부 종양 및 만성 간질환)


 ○ 질병관리본부는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임상양상, 역학적 특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민간전문가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관련 지침 등을 보완할 예정이다.

□ 질병관리본부는 우한시 방문객들은 가금류나 야생동물 접촉을 피하고, 아픈 사람(발열, 기침 등 호흡기감염 증상)과 접촉을 피하며, 해외 여행 시에는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상담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보건복지부 2020-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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