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표준화기구“고성능콘크리트 분과委”신설 추진!

by 강원도소비생활센터 posted Nov 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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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주도로 콘크리트 국제표준화기구(ISO/TC 71)에 “고성능 콘크리트(HPC)*”와 “섬유 보강 콘크리트(FRC)*” 분과위원회(SC, 이하 분과위) 신설을 추진한다.
 
* HPC(High performance concrete) : 강도, 내구성 및 작업성을 향상 시킨 콘크리트
FRC(Fiber reinforced concrete) : 섬유을 보강하여 연성(하중을 받았을 때 파괴되지 않고 구부러짐)을 향상 시킨 콘크리트

ㅇ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제대식)은 26일~29일 4일간 ISO/TC 71 총회와 7개 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건설재료로 널리 사용되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성능 요건과 설계 기준 등의 국제표준화를 논의하는 회의다. 이번 회의에 미국, 중국, 일본 등 20개국 77명이 참석하였다.
 
ㅇ 국표원은 “고성능 콘크리트”와 “섬유 보강 콘크리트” 등 2개 분야 분과위 신설을 제안하여 총회를 통과하였다. 앞으로 국내 콘크리트 기술의 세계화, 국제 경쟁력 확보 뿐만 아니라 분과위의 의장이나 간사를 수임하여 첨단 콘크리트 핵심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주도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 또한, 우리나라 콘크리트 설계기준(KCI 코드, Korea concrete institute)을 국제표준(ISO 19338)*에 등록하는데 성공하였다.
 
ㅇ 우리나라는 ISO 19338의 등록절차 규정에 따라 3개월 전(7월 20일)에 등록 심사자료를 분과위(ISO/TC71/SC4)에 제출하였으며, 이번 분과위 회의에서 심의하여 통과하였다.
 
* ISO 19338 : 콘크리트 설계기준이 충족해야 하는 49개 요건을 규정한 국제표준
 
ㅇ 이로서 해외 건설공사에 국가표준(KS) 52종과 국토교통부의 6종의 건설기준 등 우리나라 고유의 설계기준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ㅇ 아울러 우리나라가 제안하여 개발 중인 “투수 콘크리트 시험방법” 등 국제표준안 13건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 국표원 강병구 표준정책국장은 우리나라의 건설 관련 표준이 해외 건설시장에 곧바로 통용될 수 있도록 콘크리트 및 철강소재 국가표준(KS)을 국제수준으로 지속하여 업그레이드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ㅇ 이를 위해 표준화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전문가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기술표준원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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