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물걸레청소기, 청소성능·사용시간 등 성능 차이 있어

by 소비생활센터운영자 posted Jul 08,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무선물걸레청소기, 청소성능·사용시간 등 성능 차이 있어

- 전 제품, 배터리내구성은 양호해 -

 

‘무선물걸레청소기’에 관한 가격·품질 비교정보는 ‘행복드림(www.consumer.go.kr)’ 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될 예정임.

무선물걸레청소기는 가정에서 편리하게 물걸레 청소를 할 수 있어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제품이다. 최근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시중에 다양한 브랜드와 가격대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나, 제품 간 품질 차이를 알 수 있는 객관적인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 G마켓 전년(2017.1.∼8.) 대비 판매량 218% 증가(머니투데이, 2018. 9. 22.,“소형가전도 프리미엄 시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무선물걸레청소기 8개 업체*의 1개 제품씩을 대상으로 안전성, 청소성능, 소음, 배터리내구성, 사용시간, 충전시간 등을 시험·평가했다.

* 경성오토비스, 신일산업, 오토싱, 청운[사와디캅], 카스, 한경희생활과학, 휴스톰, SK매직(가나다순)

시험 결과, 감전보호 등의 안전성에서는 전 제품이 이상이 없었으나, 중요성능인 마룻바닥에서 오염원이 얼마나 빨리 제거되는지를 평가하는 청소성능과 청소 시 소음, 한 번 충전 후 얼마동안 사용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사용시간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중요성능인 청소성능, 찌든 오염원 제거에서 제품 간 차이 있어 (세부내용, 붙임자료 7페이지)
(일반오염 청소성능*)마룻바닥에서 오염의 정도가 상대적으로 약한 일반 오염원(커피믹스, 수성펜)에 대한 청소성능을 평가한 결과, 전 제품 모두 오염원을 잘 제거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오염원이 제거될 때까지 물걸레가 지나간 횟수로 평가한 결과이며, 커피믹스·계란노른자는 오염 후 12시간 이상 방치 후 시험

(찌든오염 청소성능) 마룻바닥에서 오염의 제거가 상대적으로 쉽지 않은 찌든 오염원(계란노른자)에 대한 청소성능을 평가한 결과, 신일산업(SDC-B4000LG), 오토싱(OTOCINC-700BA), 카스(DSR-100), 휴스톰(HS-9500), SK매직(VCL-WA10) 등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오염원을 잘 제거해 `우수'했다.
◎ 소음,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해 (세부내용, 붙임자료 8페이지)
(소음)무선물걸레청소기 작동 중 발생하는 소음을 평가한 결과, 신일산업(SDC-B4000LG), 오토싱(OTOCINC-700BA), 카스(DSR-100) 등 3개 제품의 소음이 상대적으로 작아 `우수'했고, 물걸레가 왕복식으로 동작하는 사와디캅(D260), 한경희생활과학(SM-2000NV) 등 2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소음이 커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
◎ 배터리내구성, 전 제품 양호해 (세부내용, 붙임자료 9페이지)
(배터리 내구성) 200회 충전과 방전을 반복한 후 초기용량(Wh) 대비 배터리용량의 유지비율(%)을 확인한 결과, 전 제품 배터리 용량이 92% 이상으로 나타나 배터리내구성은 양호한 수준이었다.
◎ 사용시간, 제품 간 최대 3.5배 차이 있어 (세부내용, 붙임자료 9페이지)
(사용시간) 배터리를 완전 충전시킨 후 제품의 연속 사용시간을 확인한 결과, 제품별로 최대 3.5배(28분~1시간 38분) 차이가 있었다.

한경희생활과학(SM-2000NV) 제품의 사용시간이 1시간 38분으로 가장 길었고,경성오토비스(A5-5000), 카스(DSR-100) 2개 제품의 사용시간은 28~29분으로 상대적으로 짧았다.

물걸레가 회전식으로 동작하는 제품보다는 왕복식인 사와디캅(D260), 한경희생활과학(SM-2000NV) 등 2개 제품이 1시간 이상으로 나타나 사용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었다.

◎ 충전시간, 제품 간 최대 2.3배 차이 있어 (세부내용, 붙임자료 9페이지)
(충전시간) 배터리를 완전히 방전시킨 후 충전완료 시까지의 충전시간을 확인한 결과, 제품별로 최대 2.3배(1시간 31분~3시간 26분) 차이가 있었다.

* 1회 충전 에너지비용은 최소 5원∼최대 8원으로 제품 간 최대 3원 차이로 미미한 수준임.

경성오토비스(A5-5000) 제품의 충전시간이 1시간 31분으로 가장 짧았고,휴스톰(HS-9500) 제품의 충전시간은 3시간 26분으로 가장 길었다.

◎ 안전성은 전 제품 이상이 없고, 표시사항은 1개 제품이 기준에 부적합
(세부내용, 붙임자료 12페이지)
감전보호(누설전류) 등의 안전성과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안전성에는 전 제품이 이상이 없었으나,표시사항에서는 사와디캅[청운*](D260) 1개 제품이 내장 배터리에 표시사항을 누락하여 「전기용품안전기준 KC62133」에 부적합했다.

*해당 업체는 현재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 않으며, 수입원(디엠케이인터내셔날)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완료했다고 알려옴.

앞으로도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생활가전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한국소비자원 2019-07-08 ]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