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하반기에 운영할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 과정 98개 선정 -
- 8월부터 고용센터에서 내일배움카드 발급 가능 -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7월 1일(월) 2019년 하반기에 운영하는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 과정(98개 과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 과정은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 3학년 학생이 1년 또는 6개월 간 민간 훈련기관에서 취업에 필요한 기술과 기능을 습득하는 과정이다.
교육부와 함께 연 2회 학생들의 참여 의사와 선호 직종을 조사하고, 훈련 기관의 역량과 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해 우수한 훈련 과정을 선정한다.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 과정은 2015년에 시범적으로 도입된 후 참여 인원이 꾸준히 늘어 지난 5년간 총 24,951명이 참여했다.
훈련 직종은 제과 제빵과 헤어 미용 등 서비스 분야에서부터 3차원(3D) 프린팅 디자인, 게임 콘텐츠 제작 등 앞으로 산업 수요가 많이 예상되는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 과정은 2017년에 모든 직종의 평균 취업률이 62%로 취업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왔다.
2017년에는 음식 조리 직종에 1,330명의 학생이 참여해 953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344명이 참여한 자동차 정비 직종에서도 224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아울러 근로기준법 등 노동 인권 교육도 제공해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생들이 단순한 지식·기술을 넘어 직업인으로서의 소양도 키울 수 있게 하였다.
이번 하반기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 과정은 6개월(2019년 9월~2020년 2월)간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소속 학교장의 승인을 받은 후 7월부터 인근 고용센터를 방문해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훈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전액 지원), 출석률이 80% 이상이면 훈련 장려금으로 월 11만 6천 원이 훈련 기간 동안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직업훈련포털(www.hrd.go.kr)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인근 고용센터에서 훈련 참여 방법에 대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장신철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 과정은 일반고 학생들이 대학을 진학하지 않더라도 노동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이어주는 다리의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올해부터는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직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률이 높은 직종의 훈련 과정을 선정해 앞으로 성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고용노동부 2019-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