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예방접종, 피내용 백신 수입전 까지 보건소를 통해 ‘경피용 백신’ 임시예방접종시행 중

by 강원도소비생활센터 posted Oct 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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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예방접종, 피내용 백신 수입전 까지 보건소를 통해 ‘경피용 백신’ 임시예방접종시행 중

결핵예방접종이 필요한 영아보호자는 보건소에 문의해 접종기관 안내 받은 후 방문 당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결핵 피내용 백신 수입이 계속 지연됨에 따라 백신 수급이 정상화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보건소를 통해 ‘경피용 백신’으로 임시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국내에서 사용 중인 결핵 예방 백신은 피내용(주사형), 경피용(도장형) 두 종류가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우리나라는 피내접종을 국가예방접종으로 권장하고 있음 [☞붙임 1. BCG 개요]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인 BCG 피내용 백신은 전량을 덴마크로부터 수입해 사용하는 백신으로, 현지 제조사(SSI)가 백신 출하 계획을 수차례 지연시킴에 따라,

- 질병관리본부는, 피내용 백신 국내공급이 재개될 때까지 ‘경피용 백신’을 결핵 임시예방접종 백신으로 제공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 피내용 백신은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돼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시행 되고 있었으며 (접종률 약 40%), 경피용 백신은 의료기관을 통해 유료로 접종되고 있음(접종률 약 60%)

* 보건소 BCG 경피백신 임시예방접종 시행 종료일은 추후 별도안내(공지 및 보호자 알림문자 안내)

이번 조치로 결핵예방접종이 필요한 영아는 시군구 보건소에서 BCG 경피용 백신으로 무료접종 받을 수 있다.

지자체별로 보건소에서 BCG 경피접종을 직접 시행하기 어려운 경우는 의료기관을 지정해 예방접종을 위탁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 지역별 접종기관이 다를 수 있으니, 영아 보호자는 주소지 보건소에 경피접종이 가능한 기관을 먼저 문의 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와 지자체는 BCG 미접종 영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알림문자 발송 및 홈페이지 공지 등 예방접종 정보를 지속 안내할 예정이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BCG 피내용 백신의 수급지연으로 국가예방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영유아 보호자분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고 말하며, “덴마크 제조사에 조속한 공급을 촉구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백신수입을 다각화 하는 등 빠른 시일 안에 피내용 백신 공급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분간 보건소를 통한 결핵 예방접종에 보호자와 의료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20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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