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절기 및 연휴대비 전국 보건기관 비상방역 근무 실시(’19.5.1.~9.30.)
■ 신속한 보고 및 대응을 위한 24시간 업무체계(긴급상황실 운영)
■ 2인 이상 집단설사 환자 발생 시 보건소 신고 및 안전한 음식물 섭취,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본격적으로 하절기가 시작되는 5월부터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이하 설사감염병)* 증가에 대비하여 5.1.~9.30.까지 전국 13개 국립검역소,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보건소와 함께 비상방역 근무 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제1군감염병(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 간염), 지정감염병인 장관감염증(살모넬라균 감염증, 장염비브리오균 감염증, 황색포도알균 감염증,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등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현황에 따르면 집단발생은 5~9월(‘16년 260건(46.7%), ’17년 287건(53.2%), ‘18년 328건(47.1%))에 주로 발생하고 있어 여름철에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발생에 주의가 필요하다.
* 집단발생 : 시간, 장소 등으로 연관성이 있는 2명 이상에서 설사, 구토 등 장관감염 증상이 있는 경우
하절기에 기온이 상승하여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고, 연휴·휴가기간 단체모임과 국내외 여행기회가 증가하면서 설사감염병이 집단발생 할 수 있다.
<2016~2019년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현황>
‘19.4.29. 기준
구분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합계 | |
2016년 | 집단발생(건) | 22 | 17 | 33 | 49 | 53 | 48 | 34 | 72 | 53 | 56 | 57 | 63 | 557 |
사례수(명) | 192 | 89 | 452 | 567 | 871 | 766 | 459 | 2,516 | 576 | 795 | 929 | 927 | 9,139 | |
2017년 | 집단발생(건) | 38 | 33 | 33 | 50 | 51 | 65 | 56 | 65 | 50 | 25 | 30 | 43 | 539 |
사례수(명) | 296 | 215 | 351 | 858 | 691 | 904 | 711 | 1,346 | 1,179 | 379 | 369 | 471 | 7,770 | |
2018년 | 집단발생(건) | 28 | 37 | 61 | 47 | 62 | 51 | 69 | 50 | 96 | 79 | 62 | 55 | 697 |
사례수(명) | 178 | 557 | 1,334 | 848 | 1,213 | 1,068 | 979 | 1,586 | 5,762 | 970 | 880 | 872 | 16,247 | |
2019년 | 집단발생(건) | 41 | 35 | 54 | 56 | - | - | - | - | - | - | - | - | 186 |
사례수(명) | 491 | 259 | 687 | 582 | - | - | - | - | - | - | - | - | 2,019 |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설사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한 보고 및 대응을 할 수 있는 24시간 업무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실시할 예정이다.
* (지방자치단체) 평일 비상 근무 : 09∼20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 : 09~16시까지 유지
(질병관리본부) 24시간 긴급상황실 운영
** 역학조사 : 감염병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유행이 인지되었을 때 유행의 원인 및 경로를 파악하는 조사
또한, 국립검역소는 해외여행 후 입국 시 설사 등 유증상자에 대해 건강상태질문서를 확인하고, 검역단계에서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진단검사 서비스를 계속해서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 이동한 감염병총괄과장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인 이상 집단설사 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과 설사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익혀 먹기, 끓여 먹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 보건복지부 2019-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