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8년 52주 이후 지속 감소하고 있으나, 아직 유행상황
◇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홍역 표준접종일정 준수 및 누락접종 완료로 감염예방
- 만12세 이하 어린이,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
- 보육시설‧학교,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 및 감염 환자 등원‧등교 중지
◇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음식 익혀먹기·물 끓여마시기·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예방수칙 실천
◇ 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올바른 손씻기·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 당부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각급 학교가 개학을 맞아 집단생활로 확산될 수 있는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 감염병 예방에 대하여 주의를 당부하였다.
○ 인플루엔자는 아직 유행 중(2018.11.16. 유행주의보 발령)으로 의사환자수가 2018년 52주(12.31~1.6)에 외래 환자 1,000명당 73.3명으로 정점을 이루고, 그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9년 7주(2.10~2.16)에는 8.0명이라고 밝혔다.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
** 2018-2019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 6.3명/외래환자1,000명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공식 : 과거 3년간 비유행기간 평균 인플루엔자의사환자(ILI) 분율 + 2×표준편차)
- 연령별로 전 연령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1-6세(외래 환자 1,000명당 13.3명)와 7-12세(9.7명)에서 다른 연령보다 환자 발생이 높은 상황이다.
-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를 받고, 인플루엔자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 발생일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정상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등원·등교하지 않도록 한다.
- 아울러,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하여 미접종자는 3월 중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 생후 6개월∼12세(2006.1.1.∼2018.8.31.생) 어린이는 4.30일까지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함
○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년 4월∼6월과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한다.
* 수두: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물집(수포)이 1주일가량 발생하며, 물집성 병변에 직접접촉하거나 호흡기분비물의 공기전파를 통해 감염
** 유행성이하선염: 무증상 감염이 약 20%를 차지, 증상이 있는 경우 2일 이상 지속되는 귀·턱 주변 침샘의 부종과 통증이 특징이며, 기침 시 분비되는 침방울(비말)로 전파
- 특히, 학교·학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9세 이하 연령층에서 발생이 높고, 봄철에 증가하므로 개학 전 어린이의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하여 표준일정에 따라 접종하고,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완료하여야 한다.
- 아울러, 감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전염기간* 동안 등원‧등교(학원 포함)를 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등원‧등교 중지기간: (수두) 모든 피부병변(물집)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유행성이하선염) 이하선염 증상 발생 후 5일까지
○ 홍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대구, 경기 안산 두 지역에서 집단 발생하였고, 해외에서 감염 되어 국내 유입된 홍역 개별 사례도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학생*이라면 개학 전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하여 표준일정에 따라 접종하고,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완료하여야 한다.
* 다음 중 어느 항목에도 해당되지 않는 학생 : 1. 홍역 예방접종(MR, MMR)이 2회 있는 경우 2.홍역 앓은 적 있는 경우(검사상 확진) 3. 홍역 항체 검사 양성이 확인된 경우
- 또한 발열과 피부 발진 등의 홍역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도록 하며, 홍역 의심환자로 분류 시 전파방지를 위해 전파 가능 기간인 발진일로부터 4일까지 등원·등교를 하지 않을 것을 당부하였다.
○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집단발생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학생들의 단체급식을 준비하는 학교에서는 아래의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발생을 예방하여야 한다.
□ 질병관리본부장은 “신학기가 시작되면 단체생활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으므로,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학생들이 준수해야 하는 감염병 예방수칙으로는 손씻기・기침예절을 지키기,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기 그리고 감염 환자는 전염기간 동안에는 등원・등교 하지 않기이며
- 특히, 초・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의 경우 빠트린 접종이 없는지 확인하고,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는 예방접종이 있을 경우 보건소나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접종을 완료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 단체생활 감염병 예방수칙>
○첫째,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켜 주십시오.
○둘째,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십시오.
○셋째, 집단유행을 막기 위해 감염 환자는 전염기간 동안에는 등원‧등교(학원 등 사람이 많은 장소 포함)를 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 질병관리본부 2019-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