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장기미집행공원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임차공원 제도의 세부기준을 정하고, 도시공원 내 개인형이동수단 통행 허용 등을 내용으로 하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2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12월 4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공원녹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① 임차공원 부지사용계약 체결기준 등 규정 (시행령 제10조의2)

임차공원 제도는「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개정(6.12.)에 따라 지자체가 공원 부지에 대해 해당 토지의 소유자와 사용계약을 체결하여 도시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부지사용료를 「토지보상법」에 따라 감정평가하여 산정토록 하고, 최초계약기간은 3년 범위에서 토지소유자와 협의하여 결정토록 하는 등 세부 운영기준과 계약 체결·변경 시 안내방법 등을 규정하여 임차공원 제도가 시행될 수 있도록 하였다.

임차공원 운영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지자체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여 미집행 도시공원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② 개인형이동수단 시범운행 근거 마련 (시행령 제50조제5호)

전동킥보드, 세그웨이 등 개인형이동수단을 이용하는 인구가 확대되고 있으나, 현행법상 차도로만 통행이 허용되어 탈 곳이 없고 신규 유망산업 활성화에 제약이 되어 왔다.

이에, 개인형이동수단의 활용공간 확대를 위해 지자체가 도시공원에서 통행이 가능한 이동수단의 종류 및 통행구간 등을 자율적으로 정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되, 안전문제를 고려하여 이동수단의 중량은 30kg 미만, 속도는 25km/h로 제한하였다.

③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행위제한 완화 (시행령 제29조제5호)

도시의 자연환경 및 경관보호 등을 위해 지자체장은 적합한 산지를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나, 해당 구역 내의 거주자는 산림 솎아베기, 나무를 심는 행위, 논·밭을 갈거나 파는 행위 외에는 모두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의 취지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주거생활 또는 생업유지를 위한 논·밭의 지력을 높이기 위한 행위, 주택의 수리 및 미관 개선, 일정 규모의 물건 적치 등은 지자체의 허가를 받지 않도록 하여 거주자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이성해 도시정책관은 “지자체가 고유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방식으로 도시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고, 도시민의 생활방식 변화에 맞추어 도시공원이 다양한 여가활동이 가능한 장소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 국토교통부 2018-12-04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159 파마제품 직접 사용 시 올바른 사용법 숙지 필요 new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9.27 1
14158 “신분증 좀 보여주시죠” 청소년 나이 확인 관련 사업자 부담 완화된다 new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9.27 1
14157 CCTV 영상, 고소장 등 ‘생활문제 해결정보’로 지정해, 빠르고 간편하게 공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9.26 3
14156 2024 고령자통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9.26 2
14155 ‘24년 2분기 주요 민원·분쟁사례 및 분쟁판단기준 공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9.26 2
14154 2024년 후원방문판매업자 주요정보 공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9.26 2
14153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폐쇄회로 텔레비전·카드·의료기록 즉시 확보 가능해져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9.26 2
14152 3%대 금리, 청약예·부금 종합저축으로 전환 가능…‘청약통장’ 더 쏠쏠해진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9.25 2
14151 현대·기아 등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9.25 1
14150 2024년 1차(전수조사) 및 2023년 2차(표본조사)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9.25 2
14149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 법안 국회 여가위 통과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9.24 2
14148 휴대형 유모차, 품질·성능 전 제품 우수하나 가격 차이 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9.24 2
14147 8월 버스여객운송서비스, 대형승용자동차 순으로 소비자 상담 증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9.23 3
14146 넥슨 집단분쟁조정 성립으로 역대 최대 규모 보상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9.23 4
14145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9.23 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44 Next
/ 94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