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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비생활센터운영자 posted Nov 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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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1.16.(금)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을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하여 발표하였다.
o 이번 방안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 고령화 사회 심화 등으로 인한 사회 환경의 변화에 대비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진로교육을 원하는 교육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수립되었다.
* (초.중.고) 희망직업 상위 10위까지의 누계 비율이 ’07년부터 ’17년까지 학교급에 상관없이 감소 추이 → 희망 직업의 다양화 추세(’17 진로교육 현황조사)
(대학) 대학생 진로변동 경험 비율 : 휴학(15%), 휴학.편입계획(25.2%)(’18 진로지도 컨설팅)
(성인) 퇴직 후에도 72세까지는 일자리를 희망, 이들의 진로.직업교육 관련 평생교육 수요 증대(실질 은퇴 연령 남성 72세, OECD, ’15)
o 이를 위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삶의 설계”라는 전망을 가지고 “미래사회를 주도할 수 있는 창의적 진로개발역량 강화”라는 목표를 세웠으며 4개의 추진 전략 및 주요 과제를 설정하였다.

추진전략 및 주요 과제
□ 첫째, 교육과정 속 진로교육을 확산하고, 진로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이 마음껏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o 진로중심 교육과정을 집중 운영하는 진로학기제*, 자기주도적인 진로탐색 역량을 강화하는 자유학기제** 및 학생 진로 맞춤형 고교 학점제***를 통해 학교의 모든 교육과정과 진로교육의 연계성을 높여 학교 내 진로교육 문화를 조성한다.
* 진로학기제 : 진로전환기(초5~6, 중3, 고1) 학생을 대상으로 특정 학년 또는 학기를
선정하여 진로 중심 교육과정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제도
*** 자유학기제 : 중학교 과정 중 1~2학기 동안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실시하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
*** 고교학점제 : 고등학교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
o 이를 위해 모든 교사가 진로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예비교사 대상으로는 교·사대 교육과정 내 진로교육을 강화하고, 현직 교원 대상으로는 4차 산업혁명 대비 진로교육, 학교관리자연수 등 현장수요 맞춤형 연수를 운영한다.
o 아울러, 사각지대 없는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다문화, 북한이탈, 학교부적응 및 특수학교 학생의 유형에 맞는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 부처의 관련 센터들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촘촘한 진로교육 협력망을 구축한다.
* 진로체험 격차 해소 프로그램을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 다문화가정에 모국어로 된 진로정보 제공,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www.ggoomgil.go.kr) 서비스 확대 등
□ 둘째, 혁신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메이커교육, 기업가정신 교육 등을 포함한 초?중등 창업체험교육을 활성화한다.
o 가상 공간에서 온라인 투자설명회 등 창업의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래 사회에 새롭게 생겨날 직업에 대해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활용 몰입형 가상 콘텐츠를 보급한다.

< 창업체험교육 콘텐츠 개발 >
▶ (미래사회 관련 콘텐츠) 사회적 문제해결, 사회적 경제(기업, 협동조합), 공유 경제, 환경 기술, 소셜 서비스와 연계된 창업체험교육 콘텐츠 개발
▶ (몰입형 가상 콘텐츠) 빅데이터 기술로 테러 용의자를 체포하는 범죄 수사관, 3D 모델링 기술로 전통 한옥을 재창조하는 한옥건축가, 스마트 양식 기술로 미래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가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상현실(VR)활용 콘텐츠

o 학교 내 무한상상실과 학교 밖 지역 창업체험센터를 확대하고, 각 부처의 다양한 창업 기반*과 연계하여 학교 안팎에서의 창업체험교육을 활성화한다.
*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창조경제혁신센터/(과학기술정보통신부) K-ICT 디바이스랩, 무한상상실/(특허청) 발명교육센터, 발명체험교육관
o 또한, 창업체험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공공?민간 협력을 통한 동반관계를 강화하고, 창업경진대회 및 캠페인 개최를 통해 청소년 창업체험교육의 붐을 조성한다.
□ 셋째, 취업을 앞둔 대학생, 생애전환기를 맞은 성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진로를 위해 생애 단계별 진로개발 지원을 확대한다.
o 대학생의 진로개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 진로체험 학점제*운영을 확산하고, 진로상담, 취업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이 대학 교육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권장한다.
* 학생이 재학 중 수업 대신 자신의 꿈에 맞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 후 지도교수의 지도·평가와 함께 수행하면 학점으로 인정(학점범위 대학 자율)
o 성인단계에서는 실직.은퇴 등 진로 장벽에 부딪친 중장년층의 자존감 회복과 진로개발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평생교육기관을 통한 진로탄력성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적용한다.
* 진로장벽 해결을 위해 요구되는 자기효능감, 정서조절능력 등 심리.인지적 역량과 정서 안정감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 넷째, 지속 가능한 진로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역 사회의 진로교육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부처간 협력체계와 법적 기반을 마련한다.
o 지역 진로체험교육의 허브인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진로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진로교육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한다.
o 또한 부처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협의회를 진로교육협의회로 확대.개편하고, 다양한 진로교육을 위해 공공.민간기관과 지속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o 이 밖에 대학의 진로교육계획 수립, 대학진로교육위원회 설치.운영 및 성인의 진로교육 지원 등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진로교육법 개정을 추진한다.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과학기술의 발전과 평균수명의 연장 등 급격한 사회변화를 맞이하여 평생 진로개발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언급하고,
o “이제는 한 사람도 소외됨이 없이 전 국민들이 어느 생애 단계에 놓여 있어도 자신의 미래를 꿈꾸고 이룰 수 있도록 진로교육이 변화해야 한다.”라고 밝히며,
o “이를 위해 교육부에서는 각 부처가 보유한 콘텐츠 및 기반을 연계한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정부.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진로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 교육부 2018-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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