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접종률 52.6%, 만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률 76.8%
◇ 올해 처음 교육부 공동 캠페인으로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집중 접종주간」 (10월 8일~21일) 시행해 지난 2주간 어린이는 27.2% → 52.6%(25.4%p 증)로 상승, 연령 증가할수록 낮아져 10~12세 39.5% 최저
◇ 미접종 어린이, 집단 생활에 따른 인플루엔자 발생과 전파에 취약해 늦어도 11월까지 접종 마쳐야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0월 24일(수) 17시 기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562만 명 중 52.6%, 만 65세 이상 어르신 759만 명 중 76.8%가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 2018년 10월 24일(수) 17:00,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 기준, 무료지원 접종자와 의료기관 자발적 등록에 따른 유료접종 포함(무료대상자 중 유료접종 했으나 미등록한 경우 제외)
○ 올해 처음, 교육부와 공동으로 시행한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집중 접종주간」 캠페인으로 최근 2주간 어린이 접종률은 27.2% → 52.6%(25.4%p 증)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유료접종일 때 만 1~18세 접종률이 45.7%였던 것과 비교할 때, 사업기간이 내년 4월 30일까지로 남아있는 점을 고려하면 무료지원 확대에 따라 접종률은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연령별 인플루엔자 접종률: 1~5세 73.3%, 6~11세 55.6%, 12~14세 33.6%, 15~18세 17.1%(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 어린이 접종률은 생후 6~35개월 68.8%, 생후 36~59개월 57.8%, 생후 60~83개월 54.1%, 7~9세 49.8%, 10~12세 39.5%로 연령이 높을수록 접종률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7~12세의 초등학생 연령에서 절반 이상이 미접종한 것은 사회활동이 왕성한 보호자 및 학습활동이 바쁜 대상자 특성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 질병관리본부는 늦어도 11월 접종률을 80%까지 올리기 위해 집중 접종주간 이후에도 교육부와 함께 가정통신문 발송 및 문자 공지 등을 통해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미접종 어린이는 함께 공부하고 활동하는 또래 아이들과 교류가 많아 인플루엔자 발생·유행에 취약하기 때문에 늦어도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 전국의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불가피하게 접종이 어려운 경우에는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니 방문 전 관할보건소,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및 보건복지콜센터(☎129)로 문의하여 당일접종이 가능한 보건소, 의료기관을 안내받거나,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후 접종할 수 있다.
* 보건소,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문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접속 > 일반인(자세히 보기) > 예방접종도우미 연결), 스마트폰 앱에 공지
□ 어르신 접종은 작년에 이어 75세 이상 어르신과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접종일정 분산(10월 2일 시작, 65세 이상 10월 11일 시작) 및 위탁의료기관 증가(18,521개소→19,040개소) 등으로 10월 23일 기준으로 접종률 76.8%을 달성하여 비교적 안정적으로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1월 15일까지는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진행되며, 11월 16일부터는 보건소 무료접종이 가능하므로 되도록 11월 내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 방문 전 관할보건소,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및 보건복지콜센터(☎129)로 문의하여 당일접종이 가능한 보건소, 의료기관을 안내받거나,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후 접종
○ 보건당국은 어르신용 백신이 현재 약 105만 도즈가 남아있어 충분할 것으로 전망하고, 수급 불안정 대비용 백신 28.9만 도즈가 있어 일시적으로 수급이 어려울 경우에 활용해 긴급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올해 확대된 학교, 또래 활동으로 인플루엔자 발생·전파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겨울철 건강보호를 위해 11월까지 접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보호자, 학교당국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전하며, “함께 생활하는 친구, 가족으로의 유행 확산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기간 내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질병관리본부 2018-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