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10명 중 7명 “담뱃갑 경고그림 인지”
◇ 경고그림 인지한 청소년 10명 중 8명은 건강위해 인지, 흡연 예방 및 금연 동기 유발
◇ ’18년 12월부터 담뱃갑 경고그림 전면 교체 등 금연정책 강화 추진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제13차(2017)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 중,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2016년 12월) 후 청소년의 흡연에 대한 인식 조사 내용을 발표**하였다.
*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전국 중‧고등학생 약 6만명(800개교)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05년부터 매년 실시
** (주간건강과질병 제11권 22호) ‘담뱃갑 경고그림에 대한 청소년 인식’ 결과 발표(’18.5.31.)
○ 청소년(중1-고3) 10명 중 7명은 담뱃갑 경고그림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인지한 청소년 10명 중 8명은 담뱃갑 경고그림을 보고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건강위해 인지)” 또는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되겠다(흡연예방 또는 금연동기 유발)”고 생각하였다.
○ 경고그림을 통한 건강위해 인지와 흡연예방 효과는 비흡연자와 흡연 예방 및 금연 교육, 금연캠페인 경험이 있는 청소년에서 더 높았다.
- 흡연을 하지 않은 청소년 10명 중 9명은 흡연이 건강에 해롭고,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여 담뱃갑 경고그림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 현재 흡연하는 청소년 2명 중 1명은 흡연의 건강위해를 인지하였고, 3명 중 1명은 경고그림을 보고 금연 동기가 유발되었다고 응답하였다.
※자료원 : 제13차(2017)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1) 최근 30일 동안 담뱃갑 경고그림을 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
2) 담뱃갑 경고그림 인지자 중,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고 ‘많이’ 또는 ‘매우 많이’ 생각했다고 응답한 비율
3) 담뱃갑 경고그림 인지자 중,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되겠다고 ‘많이’ 또는 ‘매우 많이’ 생각했다고 응답한 비율
※자료원 : 제13차(2017)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1) 담뱃갑 경고그림 인지자 중,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고 ‘많이’ 또는 ‘매우 많이’ 생각했다고 응답한 비율
2) 담뱃갑 경고그림 인지자 중,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되겠다고 ‘많이’ 또는 ‘매우 많이’ 생각했다고 응답한 비율
3) 최근 30일 동안 1일 이상 흡연한 학생
4) 지금까지 담배를 한 두 모금이라도 피워본 적이 있으나 최근 30일 동안은 피우지 않은 학생
5) 지금까지 담배를 한 두 모금이라도 피운 적이 없는 학생
6) 최근 12개월 동안 학교에서(수업시간, 방송교육, 강당에서의 교육 등 모두 포함) 흡연 예방 및 금연교육을 받은 학생
7) 최근 12개월 동안 금연관련 홍보를 보거나 들은 적이 있는 학생
□ 보건복지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담뱃갑 경고그림이 청소년의 흡연에 대한 건강위해 인지와 흡연예방 및 금연 동기 유발에 효과가 있음을 재차 확인하였다”고 하면서,
○ “2018년 12월부터 담뱃갑 경고그림을 전면 교체하고 궐련형 전자담뱃갑에도 ‘발암성’을 상징하는 그림으로 교체하여 담배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일으켜 금연유도 및 흡연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질병관리본부는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를 통해 국가 금연정책 강화에 필요한 청소년의 흡연관련 지표를 지속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 2018-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