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는 어떤 재난안전사고를 주의해야 할까요?
- 호우(장마), 폭염, 물놀이사고, 전기감전, 자전거사고 -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6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 중점 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통계(재해연보, 재난연감/행정안전부)에 따른 발생빈도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나타난 국민의 관심도를 고려하였다.
○ 정부는 중점 관리 유형을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하여 적극적인 예방 대책으로 이어지게 하고, 국민들에게는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을 알려 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 (호우?장마) 6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강수량은 평년(‘81~‘10, 158.6㎜)과 비슷하겠으나, 장마와 함께 국지성 집중호우의 발생 위험이 높다.
○ 장마는 대체로 6월 중순 제주도를 시작으로 장마전선이 형성된 후 32일 정도 영향을 준 후 7월 하순 경 종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기상청에서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최근의 호우 특성을 반영하여, 호우특보의 기준을 강화*하였다.(시행 6.1.)
○ 행정안전부는 때 이른 무더위에 대비하여 폭염대책기간(5.20~9.30) 동안 범정부 폭염 대응반*을 구성?운영하여 폭염 취약계층과 근로자, 농?어업인 등에 대한 분야별 맞춤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온도가 높은 날은 가급적 한낮의 뜨거운 햇볕을 피하고, 노약자와 영유아는 야외 활동을 삼가는 등 각별히 주의한다.
□ (물놀이)최근 5년간(‘13~‘17) 물놀이 사고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때 이른 무더위 등으로 6월 초순부터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였다.
○ 정부는 사고에 대비하여 물놀이 안전관리 민?관 협업을 확대한다. 또한, 전국 물놀이 지역을 전수 조사하여 관리지역과 위험구역을 지정,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 물놀이 위험 및 금지구역에서는 물놀이를 금하고,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신하여 무리한 행동은 하지 않는다.
□ (전기감전)여름철에는 전기감전사고 발생이 가장 많다. 특히 6월은 장마 전의 고온 다습한 날씨 등으로 감전사고 위험이 높다.
○ 감전 형태별로는 전기 충전부 직접 접촉이 60%로 가장 많았고, 전기 합선 등 아크 27%, 전기 누전 10% 순으로 발생하였다.
○ 비가 오거나 습한 날씨에는 가로등이나 신호등을 포함한 에어컨 실외기?입간판 등과의 접촉을 피하고, 사업장에서는 누전차단기를 설치하며, 전기기기를 정비 할 때는 전원을 차단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킨다.
□ (자전거)6월은 연중 자전거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로,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반드시 안전모를 쓰고, 다른 자전거와 속도 경쟁을 하지 않아야 한다.
○ 행정안전부는 안전모 착용 생활화와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경찰과 협력하여 홍보와 안전교육 등을 강화하고 있다.
○ 자전거로 도로를 건널 때 자전거횡단도가 없는 경우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하여 내려서 천천히 끌고 가고 교통법규를 지킨다.
□ 김석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6월에 발생하기 쉬운 재난안전사고에 대비, 각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중점 관리하여 소중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도 이러한 재난안전사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사전에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적극 대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 행정안전부 2018-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