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수입식품 사전 안전관리 강화로 위해식품 현지 차단

by 소비생활센터운영자 posted Jan 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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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우리나라로 식품을 수출하는 수출국 현지 해외제조업소 406곳에 대해 2017년 현지실사를 실시한 결과, 위생관리가 불량한 55곳을 적발하여 수입중단 등의 조치를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 ‘17년 현지실사 부적합율은 13.5%로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이 시행된 ’16년(4.1%)보다 3배 이상 증가되었으며, 이는 실사 대상을 검사 부적합 발생 등 위해발생 우려가 높은 업소 위주로 선정한데 따른 것입니다.
○ 주요 부적합 이유는 대부분 기본적인 위생·안전관리에 관한 사항들로서, ▲원․부재료의 위생상태 불량 ▲식품용 기계·기구류의 세척·소독 소홀 등의 위생관리 미흡 ▲작업장 내 해충, 쥐 등 방충·방서관리 미흡 등입니다.
- 부적합 품목은 김치류, 과채가공품, 가금육, 기타가공품, 돼지고기, 향신료가공품, 건강기능식품 등이었습니다.
○ 적발된 제조업소 55곳 중 위생·안전 상태가 심각하게 불량한 18곳에 대해서는 업소의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수입중단 등을 조치하고 나머지 37곳은 개선명령과 함께 수입검사를 강화하였습니다.

□ 식약처는「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시행(‘16년 2월)이후 현재 177개 국가에서 68,473곳의 해외제조업소를 등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 국가별로는 중국 16,775곳(24%), 미국 12,318곳(18%), 일본 4,585곳(7%), 프랑스 3,663곳(5%), 이탈리아 3,131곳(5%), 베트남 2,030곳(3%), 칠레 1,726곳(3%), 태국 1,501곳(2%), 스페인 1,584곳(2%), 독일 1,497곳(2%) 순입니다.
○ 또한 해외제조업소 등록 갱신은 유효기간 만료 7일전까지 ’수입식품 검사시스템 전자민원창구(www.impfood.mfds.go.kr)‘에 신청해야하며 2년마다 등록을 갱신해야합니다.

□ 식약처는 앞으로도 수입통관·유통단계 검사에서 부적합 빈도가 높거나 최근 국내외 위해정보가 빈발하게 발생된 국가·품목 등을 대상으로 수출국 현지에서부터 선택과 집중된 현지실사를 추진하여 안전한 식품이 수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참고로 올해는 ‘16년에 등록한 해외제조업소 설치·운영자 및 수입자가 갱신 대상이고, 갱신시 실제 제품을 만드는 공장소재지를 입력해야하며 반드시 최신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 자세한 사항은 ‘수입식품 검사시스템 전자민원창구’에서 확인 가능



[ 식품의약품안전처 2018-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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