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대만, 여름임에도 인플루엔자 유행··· 현지 여행시 주의당부!

by 소비생활센터운영자 posted Jul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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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여름, 홍콩․대만에서 인플루엔자 유행 중이며 사망자 다수 발생
◇ 홍콩과 대만 여행 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 기침 예절 및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등
◇ 귀국 후 입국시 발열 및 기침 등의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하거나, 귀가 후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 방문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최근 홍콩과 대만에서 계절 인플루엔자가 유행하여, 홍콩, 대만 여행객에게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를 당부하였다.

○ 홍콩에서 인플루엔자가 2017년 5월 중순에 유행이 시작되어 최근 2주간 최고조를 보이고 있다.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6월 넷째 주(26주, 6/25~7/1) 외래환자 1,000명당 10.6명 , 7월 첫째 주(27주, 7/2~7/8) 9.3명이었다.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란
   -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경우

   - 2017년 5월 5일부터 7월 16일까지 인플루엔자로 인해 중환자실에 입원하였거나 사망한 성인은 270명(사망자 183명)이었다.
     * 같은 기간 동안 소아의 인플루엔자 관련 합병증은 13명으로 이중 사망은 3명임

○ 대만도 2017년 6월초부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 6월 넷째 주(26주, 6/25~7/1) 인플루엔자 외래환자 중 의사환자는 2.15%, 7월 첫째 주(27주, 7/2~7/8) 1.97%, 7월 둘째 주(28주, 7/9~7/15) 1.94%이었다.
   - 28주(7/9~7/15) 중증 합병증이 동반된 인플루엔자 확진 환자수는 110명, 사망자는 11명이었다.
       * 27주(7/2∼7/8)는 중증 합병증 동반 인플루엔자 확진 124명, 사망 11명임

○ 홍콩과 대만에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국내에서도 발생하는 A(H3N2)형이었다.

○ 한편, 국내 인플루엔자 발생현황은 27주(7/2~7/8)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5.8명으로 유행기준*보다 낮게 발생하고 있다.
       * 2016-2017절기 유행기준은 외래환자 1,000명당 8.9명

                         <국내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

□ 질병관리본부는 홍콩과 대만 여행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입국 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발열, 기침, 인후통 등)이 있을 경우 국립검역소 검역관에 신고하거나, 귀가 후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것을 안내하였다.

 ○ 국립검역소는 입국장게이트 발열감시를 강화하고, 홍콩․대만 출국자 대상으로 외교부와 협조하여 현지 도착 시 인플루엔자 감염주의  SMS 홍보를 시행 중에 있으며, 입국 항공기 대상으로 기내 안내방송을 통해 인플루엔자 예방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여행 후 문의사항이 있으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를 이용하도록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는 365일 24시간 운영중임



[ 보건복지부 2017-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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