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고장 ‘정보화 수준’ 한눈에 본다

by 소비생활센터운영자 posted Jun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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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활용해 얼마나 촘촘하게 주민 안전을 돌보고 있는지, 생활폐기물 처리 및 상수도 공급·관리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국민 누구나 한번쯤은 가질 법한 의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역별로 첨단기술(ICT)을 활용해 얼마나 주민의 삶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하는 지에 대한 평가 척도가 나왔다.

행정자치부는 자치단체별 지역정보서비스 및 정보기반의 운영수준을 종합한 「지역정보화 수준진단모델」을 마련하고, 매년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단을 실시한다.

행자부는 진단결과를 토대로 자치단체별 「지역정보화 수준진단·분석 리포트」를 작성해 자치단체에 제공하고, 지역정보화 수준이 낮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컨설팅 지원을 할 예정이다. 진단결과 우수한 지역정보화 사례는 타 자치단체로 적극 확산할 계획이다.

그간 지역정보화 수준진단은 평가영역 및 평가항목이 개인정보보호 등 특정 영역에 한정되어 있어 지역정보화 수준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지표로서는 한계가 있었다. 행자부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진단분야를 지역정보서비스와 정보기반 분야를 포함하는 종합적 진단모델로 개편하였다.

지역정보서비스 분야는 주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고 파급효과가 큰 지역정보서비스 영역(10개)을 선정(신설)하여 기준을 마련하고, 정보기반 분야는 개인정보보호 등 기존 4개 진단영역 외에 장애 예방·대응 영역을 신설하였다.

(지역정보서비스) 산·학·연 전문가 검토를 거쳐 10개 진단영역에 대해 20개의 대표 서비스를 발굴하고 서비스별로 모델을 마련하였으며, 혁신성 및 수혜자 관점의 효과성을 고려하여 등급을 3~5단계로 구분하여 진단지표를 마련하였다.

(장애 예방·대응) ISO 20000 등 정보시스템 운영 국제 표준, 통합전산 센터사례 등을 고려해 시스템 운영에 필수적인 5개 진단항목을 도출했고, 항목별로 세부 진단요소를 정의하고 진단지표를 마련했다.

정윤기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종합적, 체계적 진단모델을 적용하여 정보화 수준을 진단하는 것은 처음”이며, “종합적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간 정보화 격차를 해소시키고 도·농간 균형 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행정자치부 2017-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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