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제안을 반영하여, 금년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시.도교육청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국가수준의 결과 분석은 표집학교에 대해서만 실시한다고 밝혔다.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9일 개최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원래 평가취지에 부합되도록 전수 평가를 폐지하고, 표집 평가로 대체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 교육부에서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국가수준에서 학생의 학업성취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한다는 취지를 구현하면서도,
○ 시.도교육청의 자율성.다양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였다고 했다.
□ 이에 따라, 2017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17.6.20.(화)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되,
○ 교육부에서 선정한 표집학교에서는 단위학교 시행 매뉴얼에 따라 평가를 시행하고, 그 외 학교에서의 시행 여부 등은 각 시.도교육청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 국가 수준의 결과 분석을 위한 표집 규모는 전체 대상 학생 총 935,059명의 약 3%인 28,646명*이며,
* 중학교 476개교 13,649명, 고등학교 472개교 14,997명
○ 표집 학교 및 채점을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채점 및 개인별 평가결과를 제공하게 된다.
※ (평가 교과 및 시간) 국어/수학/영어, 사회/과학(중 283개교), 교과별 60분
□ 올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표집학교 등 일부에서만 시행되므로, 시.도교육청별 결과 및 학교 정보 공시는 제외*하게 된다.
*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개정 추진('17.6~10)
□ 교육부에서는 시행일이 촉박하지만, 시.도교육감들의 제안을 최대한 존중하여 시행 계획을 변경하게 된 점을 강조하며,
○ 시.도교육청에 시행 계획 변경에 따른 혼선 방지 및 표집학교 등 시행 학교에서의 엄격한 평가 관리 등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했다.
[ 교육부 2017-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