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무더위에 건강 주의하세요
- 낮 시간대(12시∼17시) 무더위 쉼터 이용 등 폭염대응 행동요령 이행 당부 -
-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에게 냉방용품 지원 및 전국 경로당 냉방비 지원 -
□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최근 무더위가 앞당겨지는 추세에 따라 어르신들이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폭염대응 행동요령」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전반은 평년(23.6℃)보다 높으나 후반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으며, 강수량은 전반에는 평년보다 적어 건조하겠으나 후반에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된다.
○ 이에 따라 복지부는 「2017년도 폭염 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발표하였고(’17.5.26.), 경로당, 주민센터, 노인복지관 등에서 폭염대응 행동요령 교육과 관련 포스터 배포를 실시할 예정이다.
▶ 라디오나 TV의 무더위관련 기상상황에 매일 주목하세요.
▶ 물을 자주 마십니다.
▶ 시원하게 지냅니다.
▶ 더운 시간대(특히 12-17시)에는 휴식합니다.
▶ 응급상황 시 비상연락처(☎119, ☎1661-2129)로 연락합니다.
< 폭염대응 행동요령 주요 내용 >
○ 특히,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 중 65세 이상의 비중이 높고, 그 중 많은 수가 논‧밭일을 하다가 발생하였으므로,
-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 농사일을 하다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낮 시간대(12:00~17:00)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 쉼터 등을 통해 충분히 휴식할 것을 거듭 강조하였다.
* ’16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 17명 중 7명이 65세 이상
* ’16년 65세 이상 온열질환자(578명) 중 17.5%가 논밭(101명)에서 발생
- 또한, 국민안전처에서는 무더위 쉼터 접근성 개선 및 관리운영 철저를 위해 안전디딤돌 앱, 홈페이지의 무더위 쉼터 정보를 현행화하고 안내표지판 정비, 지자체 전수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 아울러 복지부는 폭염대비 노인보호체계 강화를 위하여 지자체 ‘독거노인 보호대책 추진실태’도 점검한다.
○ 폭염특보 발령 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인 취약 독거노인(약 22.5만명)에게 생활관리사(약 8,600명)가 매일 전화나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이통반장‧마을방송 등을 활용하여 ‘폭염대응 행동요령’을 집중 안내할 계획이다.
○ 또한,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기업 및 단체(’17년 누적 110여개)의 후원을 받아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선풍기 등 냉방용품과 침구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 복지부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시원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각 지자체에서 냉방비를 차질없이 지원하고, 지자체별로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보건복지부 2017-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