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택의 길잡이 심사평가원, ‘유방암 치료 잘하는 병원 공개’

by 소비생활센터운영자 posted May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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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택의 길잡이 심사평가원, ‘유방암 치료 잘하는 병원 공개 ’
- 40대 중년 여성(34.5%)에서 발생률 높아..., 평가 결과 전반적 우수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유방암 4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5월 24일(수)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 병원·약국 > 병원평가정보 > 수술 > 유방암
 

< 주 요 내 용 >

▪평가대상
  - 진료월: 2015.1.1. ~ 12.31. 입원 진료분
  - 대상: 원발성 유방암으로 수술(유방보존술 또는 유방전절제술)한 만18세 이상인 여성 환자
  - 기관 및 건수: 187기관, 8,078건

▪평가대상 특징
  - 암 병기: Stage 1 ~ 3 (1기 45.2% > 2기 40.3% > 3기 14.5% 순)
  - 수술: 유방보존술(65.9%) > 유방전절제술(34.1%)

▪평가결과
  - 공개기관: 187기관 중 종합점수 산출기준*에 해당되는 109기관
  - 평가결과: 종합점수는 평균 97.02점
               109기관 중 1등급은 84기관(77.1%)이며, 권역별로 전국에 고르게 분포

    * 종합점수 산출기준: 평가대상 건수가 10건 이상이고 보조요법 영역 5개 이상 지표발생기관 (미 충족 시 등급제외)
 

 

* 유방암 여성 발생률(명/10만명), 2014, 통계청
* 연령별 발생 현황, 2014, 통계청
□ 유방암은 갑상선 암에 이어 여성 암 발생률 2위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특히 40대(34.5%) 중년 여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 또한, 유방암은 암이라는 고통이외에도 유방 상실 및 모양 변형에 따른 여성의 2차적인 심리적 고통이 뒤따라 40대 이상 여성은 주기적인 자가 검진 및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 심사평가원은 유방암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유방암 적정성평가를 실시하여 국민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 이번 4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유방암(유방에서 최초로 발생한 암)으로 수술(유방보존술 또는 유방전절제술)한 만 18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 유방암 수술환자의 암병기를 살펴보면,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는 1기의 발생률이 45.2%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 이는 다른 암에 비해 자가검진(촉진)을 통해 유방 종괴(만져지는 덩어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정기적인 국가 암 검진 정책 등에 의해 조기발견율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 유방암 암 병기: 1기 (45.2%) > 2기(40.3%) > 3기(14.5%)
  
< 병기별 구분 기준 >
1기: 암세포가 상피뿐만 아니라 기저막을 넘어 주위 조직을 침범한 경우
2기: 암세포가 유관이나 소엽에서 퍼져 나와 림프절 전이가 동반된 경우
3기: 종양의 크기가 5cm이상이거나 림프절 전이가 4개 이상인 경우 또는 종양이 흉벽 또는 피부를 침범한 경우
4기: 종양의 크기와 림프절 전이 여부와 관계없이 원격장기에서 발견된 경우
(참고문헌 : 유방암학회)

 ○ 유방암 수술현황은 유방 일부를 보존하는 수술(65.9%)이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34.1%)보다 약 2배 많이 실시됐다.
   - 최근에는 삶의 질 향상과 미용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유방모양을 유지할 수 있는 유방보존술이 선호되고 있다.

□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전신보조요법영역)▲권고된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수술 후 8주 이내에 보조요법 시행률 (방사선치료영역)▲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률 등 총 20개 지표(모니터링 지표2개 포함)에 대해 평가하였다.

□ 세부 과정영역 지표별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평균 94.0% 이상 높은 충족률을 보이며, 1차 평가 대비(2013년) 유사하거나 충족률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 (수술 후 8주 이내에 보조요법 시행률)은 암종양의 크기가 1cm를 초과하는 경우 등에 수술 후 8주 이내에 항암화학요법 또는 내분비요법 실시여부를 확인하는 지표이다.
   - 4차 평가 결과, 99.7%로 1차 평가(99.5%)부터 꾸준히 높은 충족률을 보였다.
      *1~4차 평가지표 충족률: 1차(99.5%) → 2차(99.7%) → 3차(99.8%) → 4차(99.7%)

 ○ (권고된 항암화학요법 시행률)은 항암화학요법 투여 시 평가기준에 따른 용법, 용량 등에 맞게 투여하였는지를 확인하는 지표이다.
   - 4차 평가 결과, 99.0%로 1차 평가 대비(91.5%) 7.5%p 상승하였다.
      *1~4차 평가지표 충족률: 1차(91.5%) → 2차(94.6%) → 3차(97.3%) → 4차(99.0%)

 ○ (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률)은 암 종양 직경이 5cm를 초과하거나 절제연이 양성인 경우, 암의 재발을 방지하기위해 수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여부를 확인하는 지표이다.
   - 4차 평가 결과, 94.4%로 1차 평가 대비(84.5%) 약 10.0%p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1~4차 평가지표 충족률: 1차(84.5%) → 2차(92.7%) → 3차(92.3%)→ 4차(94.4%)

□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각 평가지표에 가중치를 적용하여 종합점수를 산출하고, 국민이 알기 쉽게 의료기관을 1~5등급으로 구분하였다.

 ○ 이번 평가에서 전체 의료기관 평균 종합점수는 97.02점으로 1차 평가 대비 1.94점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 종별 종합점수: 상급종합병원(99.80점), 종합병원(96.70점), 병원(85.86점), 의원(86.56점)

 ○ 1등급기관은 77.1%로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7개 권역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1차 평가 시 42기관 중 39기관(92.9%)이 1등급 평가를 받았으나, 이번 평가에서는 42기관 전체가 1등급 평가를 받았다.


□ 심사평가원 김선동 실장은 “유방암 4차 적정성평가 결과를 통해 국민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2017년 6월경에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 2017-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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