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생활화학제품 사용 중 안전사고 지속적으로 발생
-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용 가이드라인을 따라야 -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각종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지만, 품목별 빈발하는 위해유형이나 올바른 사용법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최근 3년간(2014~2016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생활화학제품 관련 위해정보 총 1,529건*을 분석했다.
* 연도별 현황: 2014년 445건 → 2015년 432건(2.9%↓) → 2016년 652건(50.9%↑)

※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전국 62개 병원, 18개 소방서 등 80개 위해정보제출기관과 1372 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평가하는 시스템

□ 접착제·표백제·세정제 순으로 위해발생 많아위해품목별 현황

위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품목은 ‘접착제’로 전체의 25.5%(390건)를 차지했고, 이어 ‘표백제’ 18.0%(275건), ‘세정제’ 12.9%(198건), ‘살충제’ 8.5% (130건), ‘방향제’ 7.8%(120건) 등의 순이었다.

주요 품목별 위해유형으로는 ‘접착제’의 경우 뚜껑을 열거나 사용 중 내용물이 눈에 튀거나 점안제로 오인하고 넣어 ‘안구 손상’을 입은 경우가 52.8%(206건)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뜨거운 글루건이나 접착제의 화학 성분에 의해 ‘화상’을 입은 경우도 30.0%(117건)를 차지했다.

‘표백제’와 ‘세정제’ 역시 사용 중 부주의로 ‘안구 손상’을 입은 경우가 가장 높은 비중(각 45.8%, 35.4%)을 차지했고, 이어 음료나 의약품으로 오인하여 삼킨 사고(각 37.1%, 28.3%)도 많았다.

□ ‘10세 미만’ 어린이, ‘살충제’ 삼킴 사고가 많아

연령 확인이 가능한 1,327건 분석결과, ‘10세 미만’ 어린이가 30.9%(410건)로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다음으로 ‘30대’ 15.4%(204건), ‘50대’ 13.6%(180건), ‘40대’ 12.7%(169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10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전체 ‘살충제’ 사고(130건)의 56.9%(74건)를 차지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살충제’ 관련 안전사고가 많았다. 대부분 가정 내 방치된 바퀴벌레약이나 개미 살충제를 빨아 먹거나 삼켜 발생한 만큼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등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생활화학제품 위해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강화 및 사용 가이드라인 마련

일반적으로 생활화학제품은 사용량과 사용법을 준수하는 경우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가습기살균제 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화학물질의 위해성 여부 및 인과관계를 신속하게 규명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위해징후 사전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중으로, 향후 이를 통해 소비자안전 사각지대 조기 발굴 및 선제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생활화학제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생활화학제품 사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제품에 표시된 대로 용도에 맞게 정량을 사용하며 ▲밀폐된 환경에서는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 후 충분히 환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많은 만큼 보호자들에게는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할 것 ▲음료로 오인하지 않도록 다른 용기에 옮겨 담지 말 것 ▲음용 시 억지로 토하게 하지 말고 성분확인이 가능하도록 제품을 가지고 병원을 방문할 것 등을 강조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2017-04-1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525 의료기관 폐업으로 인한 소비자피해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70 2021.12.01
2524 화상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reer 젖병소독기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70 2021.10.28
2523 제품 캔 내부 페인트 섭취 가능성 있는 ADRIA 소스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70 2021.07.28
2522 유해물질 함유된 IKEA 과자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70 2021.03.18
2521 어린이보호포장 미비한 Bob Smith Industries 순간 접착제 판매차단(1)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70 2020.07.01
2520 겨울철, 전기매트류 화재·화상 사고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70 2018.12.13
2519 Keracare 샴푸, 박테리아 감염 가능성이 있어 판매 중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70 2018.04.12
2518 Panasonic 믹서, 조리 중 부품 파손되어 상해 위험 있어 판매 중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70 2018.03.21
2517 금감원, 나이롱환자 등의 허위입원을 조장하는 한방병원 무더기 적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70 2017.12.21
2516 고령층 대상, '관절건강' 부당광고하는 식품 등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69 2022.03.24
2515 안구보호 기능 미흡해 망막손상 및 시력저하 위험있는 nadalan 레이저 보호 안경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69 2022.02.09
2514 글리포세이트 성분 함유된 사쿠라표 꿀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69 2021.12.21
2513 알레르기 성분(우유) 미표시된 Simple Mills 크래커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69 2021.12.01
2512 2030 대상 취업 미끼 비대면 대출 사기,“소비자경보”발령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69 2021.07.29
2511 정부지원 대출 빙자 불법광고 문자 주의!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추진-이동통신3사 전가입자 대상 피해예방 문자메시지 발송-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69 2021.07.05
2510 고무 혼입 가능성 있는 Calbee 과자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69 2021.01.27
2509 잠금장치 열릴 수 있는 Sea to summit 코펠 냄비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69 2021.01.27
2508 멸균 처리되지 않은 Medline 수술용 장갑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69 2020.07.01
2507 글로벌 호텔 예약 사이트‘아모마닷컴(AMOMA.com)’폐업, 소비자 피해 우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69 2019.09.20
2506 어린이 화상사고, 가정 내 주방에서 많이 발생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69 2018.07.27
Board Pagination Prev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233 Next
/ 233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