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홍열 발생 증가에 따른 예방·관리 당부
◇ 전년 동기간대비 성홍열 신고건 78.5% 증가
◇ 영유아 집단시설에서 손씻기, 기침예절, 환경소독 준수 당부
◇
성홍열 진단 시에는 항생제 치료 시작 24시간 이후 등원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성홍열 신고건수가 증가*함에 따라영유아 집단시설에서 성홍열 유행의 우려가 있어, 손씻기 및
기침예절 등 성홍열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 2017년도 성홍열 신고건수 4,904건, 전년 동기간(2,747건)
대비 78.5% 증가(2017.4.4.기준 잠정통계)
○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Group A Streptococcus, Streptococcus pyogenes)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등으로 시작되어, 12-48시간 후에 전형적인 발진을 보이는 특징이 있고, 3~6세
어린이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어, 집단발생 가능성이 있는 영유아 집단시설에서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
* 2017년 성홍열로 신고된
환자 중 3~6세가 75%(2017.4.4.기준 잠정통계)
○또한, 성홍열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고, 간혹 류마티스열이나 급성사구체신염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성홍열이 의심될 때에는
의료기관 진료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질병관리본부는 지자체에 성홍열 발생 증가에 따른 주의 및
예방·관리를 요청하였고, 성홍열 발생 현황 및 역학적 특성을 지속적으로 감시·분석할 계획이며,
○ 영유아 집단시설에서 성홍열 예방을
위해서는 영유아들에게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게 하고, 빈번하게 접촉하는 환경 표면을 철저히 소독하고,
○
성홍열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는 빠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성홍열로 진단되는 경우는 항생제 치료 시작 후 최소 24시간까지
유치원 등 집단시설에 등원 하지 않도록 당부하였다.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12-48시간 후 발진
등
◀ 성홍열 예방·관리수칙 ▶
□ 일반 예방수칙
○ 올바른 손씻기 준수
- 비누나 세정제 등을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 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손씻기
○ 기침 예절(옷소매로 가리고 기침, 마스크 사용 등) 준수
□ 영유아 집단시설
예방·관리수칙
○ 평상시 예방 수칙
- (손씻기) 외출후, 식사전, 배변후 비누나 세정제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씻기
- (기침예절)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 (환경소독) 가구 표면, 장난감,
손잡이, 수도꼭지 등 환경표면을 자주 청소·소독
○ 성홍열 의심 환자 발생 시 관리 수칙
- 발열, 인후통 등 성홍열 의심
증상이 있으면 빠른 시일 내 의료기관 진료
- 성홍열 진단 시, 항생제 치료 시작 후 최소 24시간까지 등원 중지
[보건복지부 2017-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