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기저귀에서 다이옥신, 살충제 성분 미검출
- 검출여부 조사결과를 민관합동자문위원회에 보고(3.13) -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정동희)은 국내 P&G사의 유아용 기저귀 유통제품(4종)에 대해 다이옥신 및 살충제 성분* 검출여부 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이옥신 및 살충제 성분이 미검출되었다고 발표함
* HCB : 헥사클로로벤젠 & PCNB : 펜타클로로니트로벤젠
ㅇ 국표원은 3.13일 식약처·환경부 등 관계부처 담당자 및 약학·독성학 분야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시험 실시기관으로부터 이상과 같은 검출결과를 보고받음
□ 동 조사는 2월 초 프랑스에서 판매중인 P&G 기저귀 중 특정모델에서 다이옥신과 상기 2종의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었고, 동일 모델이 국내에도 유통된다는 사실이 알려짐에 따라 국내 시중판매 제품의 유해물질 검출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착수되었음
ㅇ 조사대상은 총 4개의 P&G 모델*별로 국내 시중 유통제품 중 임의로 1개 제품씩 선정하였음
* 베이비 드라이, 스와들러 센서티브, 크루저, 이지업
ㅇ 조사방법은 국제적으로 널리 통용되는 방식인 미국 EPA-1613(다이옥신)과 유럽 CEN15667(살충제)을 적용하여, 검출시험을 진행함
- 특히, 다이옥신에 대해 적용한 EPA-1613 방식은 2007년 생리처리용 위생용품에 대한 위해물질 평가(식약처 수행)에 있어서도 사용된 바 있음
ㅇ 조사기관 선정에 있어서는, 시험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2개 민간 시험기관(랩프론티어,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 시험을 의뢰하였음
- 양 기관은 모두 국제공인시험기관*(산업부)과 잔류성유기오염측정기관(환경부)으로 동시 지정된 시험기관임
* 국제공인제도는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n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에 의해 시험기관의 품질시스템과 시험능력을 평가해, 국제적으로 공식인정하는 제도이며, 국내에서 다이옥신(EPA-1613) 시험기관으로는 3개 기관(랩프론티어,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지정되어 있음
[국가기술표준원 2017-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