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른 여행객 주의당부
일본, 계절 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른 여행객 예방접종 등 권고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실천이 가장 중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현재 일본에서 계절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어 일본 여행시 감염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일본에서는 계절 인플루엔자 유행*이 일찍 시작(11.25.)된 후 지속 증가하고 있고, 표본감시기관당 보고환자수가 제1주(1.2.∼8.) 10.58명, 제2주(1.9.∼15.) 15.25명 으로 증가하였으며, 이 같은 증가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표본감시기관당 보고환자수: 5.02명(50주), 8.38명(51주), 8.54명(52주), 10.58명(1주), 15.25명(2주)
* 2017년 제2주: 경보지역 21개 도도부현, 주의보지역 47개 도도부현
* 아이치현, 기후현, 사이타마현, 치바현, 후쿠이현, 이바라키현, 시즈오카현, 미에현, 야마나 시현, 군마현, 오카야마, 미야자키현, 오키나와현, 히로시마현 순으로 높게 발생
현재 일본에서 주로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A/H3N2형이며, B형 및 A/H1N1pdm09형은 일부 검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예방접종하지 하지 않은 사람*이 일본 여행 등 방문 계획이 있는 경우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하면서,
*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 고위험군과 학생, 직장인 등 접종희망자의 경우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장함. 예방접종을 받으면 A형 인플루엔자 및 향후 유행이 예상되는 B형 인플루엔자 예방 가능
** 보건당국은 추가 접종수요가 증가하더라도 민간의료기관 유료용 백신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백신제조사와 일선병의원간 “백신수급 핫라인”을 운영 중에 있음(총 481건, 약54,320도즈 긴급배송 실시, 2016.12.28.∼2017.1.23.)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전파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예절지키기 등 개인위생 실천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거듭 강조하였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주요 공항·항만에서 일본 여행객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 및 감염주의 안내를 실시하고, 외교부와 협조하여 일본 현지 도착시 인플루엔자 감염주의 안내 문자서비스를 시행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2017-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