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세계 식량가격지수, 하락 안정세

by 강원도소비생활센터 posted Dec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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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16년 11월 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4% 하락한 171.3 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유지류 및 유제품 가격은 상승한 반면, 곡물 및 육류 가격은 소폭 하락하였으며, 설탕 가격이 급락하여 11월 식량가격지수는 전월보다 소폭 하락하였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6년 7월 소폭 하락을 보였던 것을 제외하고는 올해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왔음
* 식량가격지수 : (’16.1월)149.3→(6월)163.9→(7월)162.5→(10월)172.0→(11월)171.3
품목군별 식량가격지수
(곡물) ’16년 10월(142.3포인트)보다 0.6% 하락한 141.4포인트 기록
곡물 가격은 미화 달러 강세와 공급량이 충분히 늘면서 하락하였으며, 특히 밀 가격은 아르헨티나, 호주의 수확량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미쳤다.
국제 쌀 가격은 수요 부진 및 새로운 곡물 상품이 출현하면서 최근 들어 최저치를 기록한 10월 가격 수준에 근접하였다.
(유지류) ’16년 10월(167.9포인트)보다 4.5% 상승한 175.6포인트 기록
식물성 유지류 가격 지수는 2014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예상보다 저조한 동남아시아의 팜유 생산 등 지속적인 국제 공급량 감소 전망으로 인한 것이다.
대두유 가격은 국제 수요 강세 및 예상보다 낮은 남미의 생산에 따라 상승하였으며, 바이오디젤 부분의 식물성 유지류에 대한 수요 증가 전망도 가격 상승을 견인하였다.
(유제품) ’16년 10월(182.8포인트)보다 1.9% 상승한 186.4포인트 기록
전지분유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는데, 중동, 북아프리카, 중국의 지속적 수요 증가와 주요 공급국인 뉴질랜드의 제한적 공급 가능성으로 인해 9%나 상승하였다.
버터 가격은 EU와 미국 내 소비 증가와 다른 국가의 수요 강세로 상승하였다.
치즈와 탈지분유 가격은 수요, 공급량이 균형을 이루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였다.
(육류) ’16년 10월(161.8포인트)보다 0.2% 하락한 161.5포인트 기록
양고기, 돼지고기 및 닭고기 가격은 하락하였으나, 소고기 가격이 상승하여 상쇄되었으며, EU 내 돼지고기 적정 공급, 오세아니아의 양고기 생산 시기 도래, 닭고기 가격 하락세 유지가 각 품목의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소고기는 호주의 소고기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수출 가격이 상승하였다.
(설탕) ’16년 10월(315.3포인트)보다 8.9% 하락한 287.1포인트 기록
설탕 가격은 6개월 연속 상승 후 하락하였으며, 사탕수수 최대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브라질의 통화(레알화) 가치 하락에 따라 설탕 수출이 증대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또한, 브라질의 최대 생산지역인 중남부 지역에서 예상보다 사탕수수 수확량이 증가하면서 가격 하락을 견인하였다. 2016/17년도 세계 곡물 수급 전망
‘16/17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577.0백만톤으로 ‘15/16년도 대비 1.7%(44.2백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생산량 전망치(전년대비): 쌀 499백만톤(1.5%↑), 잡곡 1,329(1.7%↑), 밀 749(1.9%↑)
‘16/17년도 세계 곡물 소비량은 2,564.4백만톤으로 ‘15/16년도 대비 1.9%(47.5백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소비량 전망치(전년대비): 쌀 501백만톤(1.2%↑), 잡곡 1,329(1.7%↑), 밀 734 (2.8%↑)
‘16/17년도 기말 재고량은 670.3백만톤으로 2015/16년도 대비 1.4%(9.2백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재고량 전망치(전년대비): 쌀 171백만톤(0.2%↓), 잡곡 261(0.9%↓) / 밀 239(5.3%↑)

 

[농림축산식품부 201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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