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1일부터 ‘정보공개시스템’(open.go.kr)을 통한 온라인 정보공개청구 범위를 행정·공공기관에 이어 사립(전문)대학교까지 확대해 시행한다.
정보공개시스템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98.1.1.)에 따라 운영되는 대국민 정보공개 포털 서비스로 사전정보공개, 원문정보공개, 정보공개청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정보공개청구는 행정기관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까지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인터넷으로 청구하면 해당 공공기관은 10일 이내에 공개 가능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250만 명 이상이 온라인으로 정보공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 주요 관심대상인 사립(전문)대학교가 온라인 서비스에 포함되지 않아, 개별 대학교에 직접 방문 청구하거나 학교 홈페이지 혹은 전화로 접수처를 확인하고 청구방법 등을 문의하여야 하는 등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7월부터 사립(전문)대학교의 온라인 정보공개 청구 확대를 위해 교육부 협의를 거쳐, 전체 대학을 대상으로 시스템 이용 등록, 대학별 정보공개 담당자 교육 등 철저한 준비를 해 왔다.
그 결과, 총 293개 대학 중 287개(98%) 대학교에서 정보공개 청구기관 등록, 부서별 담당자 전파교육 등 대학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립대학교의 온라인 정보공개 청구서비스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준비가 다소 미비한 대학도 연말까지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다.
박성호 행정자치부 창조정부기획관은 “국민이 꼭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제공받아 이용할 수 있을 때, 정부3.0 투명한 정부가 추구하는 국민의 알권리가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기관별 적극적 사전정보 공개, 결재문서 원문공개 등 국민의 눈높이에 따른 질 높은 정보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하였다.
담당 : 공공정보정책과 정민선 (02-2100-3448)
[행정자치부 2016-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