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설치류매개 감염병 주의하세요!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예방수칙 준수
- 쥐의 배설물, 오염지역 접촉 회피
-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최소화 복장착용, 귀가 후 즉시 샤워
야외활동 및 농작업 후 발열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하여 진료 당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설치류매개 감염병*(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이 전년 동기간 대비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 * 설치류매개 감염병 : 등줄쥐, 집쥐 등 설치류에 의해 전파되어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
- ** 신증후군출혈열: 한탄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의 분변, 오줌, 타액등으로 배출되어 건조된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발열, 오한, 근육통, 투통 등의 증상을 나타냄
- *** 렙토스피라증: 병원성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쥐 등의 설치류, 소, 돼지, 개 등의 가축)의 소변 등에 노출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을 나타냄
야외 활동 및 농작업 시 쥐의 서식여부를 확인하고 쥐의 배설물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설치류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 할 것을 당부하였다.
국내에 주로 발생하는 설치류매개 감염병은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이 있으며, 주로 발생하는 시기는 가을철이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전년 동기간 대비 94%(’15년 197건 → ’16년 383건), 렙토스피라증은 전년 동기간 대비 96%(’15년 57건 → ’16년 112건) 신고가 증가하였다.
설치류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 풀밭, 논 등 감염위험이 높은 설치류 서식지 근처에서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며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아래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설치류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수칙
- 유행 지역의 산이나 풀밭에 가는 것을 피할 것(특히 10∼11월)
- 들쥐의 배설물 접촉을 피할 것
- 야외활동 후 귀가 시에는 옷을 꼭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할 것
- 감염위험이 높은 사람은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
- 렙토스피라증 예방수칙
- 균 오염이 의심되는 물에서 수영이나 그 외의 작업을 피하고 오염 가능성이 있는 환경에서 작업을 할 때는 피부 보호를 위한 작업복을 반드시 착용
- 홍수 이후 벼베기/벼세우기나 들쥐 포획사업 등의 작업을 하고 수일 후부터 발열이 발생할 경우 빠른 시간 내에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을 것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설치류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 및 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관리를 위한 지침을 마련하여 효과적인 예방관리가 수행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201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