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의료기기 생산실적 4조 5,533억원, 전년 대비 7.8% 증가

by 강원도소비생활센터 posted May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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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14년 의료기기 생산실적 등 분석결과 발표 -

□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최근 5년 동안 평균 11.3%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의료기기의 생산과 수출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하였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2014년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4조 5,533억원으로 ‘13년(4조 2,241억원)에 비해 7.8%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 이러한 증가세는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의료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진단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대한 요구로 의료기기 수요가 증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 ‘14년 의료기기 수출실적은 24.4억달러로 전년에 비해 3.7% 증가에 그친 반면 의료기기 수입실적은 29.7억달러로 전년 대비 8.1% 늘어나 무역수지 적자는 5.2억달러로 확대되었다.
○ ‘14년 의료기기 시장규모도 5조 1,076억원으로 전년도 4조 6,315억원보다 10.2% 증가하였다.
※ 시장규모(억원): 39,027(’10)→ 43,063(’11)→ 45,923(’12)→ 46,315(’13)→51,076(’14)
* 시장규모: 생산+수입-수출

□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의 주요 특징은 ▲국내 의료기기 생산 꾸준한 성장세 유지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수요 증대 ▲수출 증가율 감소와 환율하락으로 인한 무역적자폭 확대 등이었다.

< 국내 의료기기 생산 꾸준한 성장세 유지 >
○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13년(4조 2,241억원) 대비 7.8% 증가한 4조 5,533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도 11.3%를 유지하고 있다.
※ 생산실적(억원): 29,644(’10)→ 33,664(’11)→ 38,773(’12)→ 42,241(’13)→ 45,533(’14)
○ 지난해 생산실적 상위 품목으로는 치과용임플란트(5,981억원), 초음파영상진단장치(4,217억원), 소프트 콘택트렌즈(1,418억원) 순이었다.
- 치과용 임플란트는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수요 증대와 해외 수출증가에 힘입어 생산이 늘어났고(전년 대비 7.5%), 소프트콘택트렌즈 생산도 미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작년에 비해 크게 증가(전년 대비 10.6%)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생산실적 기준 상위업체는 오스템임플란트(3,906억원), 삼성메디슨(주)(2,753억원), 지멘스(주)(1,329억원) 등의 순이었으며, 상위 30개사가 전체 생산의 43.8%를 차지하였다.

< 고부가가치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 증대 >
○ 의료기기 생산실적 상위 15위 품목 중 전년 대비 생산이 가장 크게 증가한 품목은 전산화단층엑스선촬영장치(43.1%), 디지털엑스선촬영장치(32.7%), 레이저수술기(28.5%), 의료용영상처리용장치‧소프트웨어(22.7%) 순으로 고부가가가치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임플란트와 치열교정 목적의 치과진료가 확대됨에 따라 전산화단층엑스선촬영장치(CT)의 수요가 크게 증대되었으며, 미용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피부과 영역의 레이저수술기 생산이 증가하였다.
- 특히, 전산화단층엑스선촬영장치의 경우 중국 수출이 1800만달러로 전년(259만달러)에 비해 594.2% 증가하였고, 러시아 수출이 250만달러로 전년(188만달러)에 비해 32.9% 증가하였고, 일본 수출이 757만달러로 전년(615만달러)에 비해 22.9% 상승하는 등 국내 고부가가치 의료기기의 우수성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수출 증가율 감소 및 환율하락으로 인한 무역적자폭 확대 >
○ 지난해 의료기기 수출은 24.4억달러로 전년도 23.5억달러 보다 3.7% 증가한 반면, 의료기기 수입은 29.7억달러로 전년도 27.2억 달러에 비하여 8.9% 늘어나 ’14년 의료기기 무역수지 적자는 전년도 대비 41.4% 증가된 5.2억달러로 확대되었다.
- 무역수지 적자 확대는 환율하락으로 인한 수출 경쟁력 감소와 수출 1위 품목인 초음파영상진단장치의 수출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 수출 상위업체는 삼성메디슨(주)가 2.2억달러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지이초음파(유)(1.0억달러), (주)에스디(1.0억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 의료기기 수출 상위 품목들은 초음파영상진단장치(4.0억달러), 치과용임플란트(1.2억달러), 소프트콘택트렌즈(1.0억달러), 개인용온열기(1.0억달러) 순이었다.
○ 수입 상위업체는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주)(1.5억달러), 지멘스(주) (1.4억달러), 한국로슈진단(1.2억달러) 순이다.
- 수입 상위 품목은 스텐트(1.2억달러), 소프트콘택트렌즈(1.0억달러), 시력보정용안경렌즈(1.0억달러) 순이며, 시력보정용안경렌즈수입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136.4%)한 것으로 나타났다.

□ 식약처는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것은 국산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앞으로도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또한 스텐트, 소프트콘택트렌즈 등 수입이 증가하는 제품들에 대해서는 유통제품 품질검사, 거짓‧과대광고 모니터링, 기획 감시 등을 통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 안전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201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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