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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비용 항공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국제노선 진출 확대로 소비자의 저비용 항공 서비스 이용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국내 저비용항공사 시장의 수송여객은 전년대비 국제선 37.6%, 국내선 22.4% 증가함.(’15년 기준, 국토교통부)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국내 저비용항공에 대한 소비자 선택정보 제공과 서비스 품질제고를 위해 국내 저비용 항공사 5개 업체*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전체 종합만족도는 평균 3.47점(5점 만점)이었으며, 업체별로는 티웨이항공 3.52점, 에어부산 및 진에어 3.49점, 이스타항공 3.45점, 제주항공 3.42점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항공사 시설과 직원 서비스의 신속성·전문성 등을 평가한 ‘시설 및 직원서비스’(3.54점)와 ‘예약 및 탑승절차’(3.54)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데 반해, 기내 좌석·선반 등을 평가한 ‘기내시설’(3.15점)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티웨이항공은 특히 ‘시설 및 직원서비스’(3.57점), ‘예약 및 탑승절차’(3.59점), ‘서비스체험’(3.50점)에서 만족도가 높았고, 에어부산은 ‘운항관리 및 점검’(3.32점), ‘기내시설’(3.27점), ‘요금 및 부가혜택’(3.29점) 부문에서 높았다.
한편 저비용 항공 서비스 이용실태에 대한 조사결과, 항공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응답자의 경우 저비용 항공 이용 비율이 낮았고, 대부분의 소비자(92.0%)가 저렴한 요금을 이유로 저비용 항공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201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