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조회 수 1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영유아용 과일퓨레, 당류 함량 주의해야

- 영유아용 식품 안전·표시 공통기준 개선 필요 -


영유아용 과일퓨레*는 장시간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휴대가 용이해 생과일을 잘 먹지 못하는 저연령의 영유아에게 영양공급 및 간식대용 목적으로 꾸준히 소비되고 있다.

* 과일퓨레(fruit puree) : 과실의 파쇄에 의해 얻어지는 걸쭉한 상태의 액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영유아용 과일퓨레 20개 제품*의 당류 및 중금속(납, 카드뮴, 비소) 함량을 조사한 결과, 중금속은 기준치 이내로 검출돼 적합했으나 당류 함량이 높아 섭취 시 주의가 필요했다.

* 국내제품 4개, 수입제품 16개(해외직구 3개 포함)

◎ 영유아용 과일퓨레 제품, 당류 함량 높아

조사대상 20개 제품의 당류 함량은 1회 제공량당 8.8g~17.1g(평균 12.6g)으로, 만 1세 미만 영아가 1개를 섭취할 경우 1일 당류 최소 섭취 기준량(13.8g)의 63.8%~124.6%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영유아 1일 당류 섭취 기준* ]

연령(월령)

0~5개월

6~11개월

1~2세

3~5세

섭취 기준량

13.8g

17.5g

25g

35g

*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 총열량의 10%이내 적용


특히 영유아용 과일퓨레는 걸쭉한 액 형태로서 생과일을 그대로 먹기 어려운 영유아에게 간식용도로 제공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한 번 개봉하면 1개를 모두 소비하는 제품 특성상 균형있는 영양공급이 중요한 성장기 영유아에게 당류 과잉 섭취를 초래할 수 있다.

◎ 영유아용 식품의 안전·표시 공통기준 개선 필요

조사대상 20개 전 제품은 영유아를 섭취대상으로 하는 제품군으로 해외직구 제품(3개)을 제외한 국내 제품은 ‘일반가공식품(13개)’과 ‘특수용도식품(4개)’으로 분류되어 있다. 그러나 식품유형에 따라 중금속·보존료 등 유해물질의 기준이 다르거나 없어 영유아용 식품 공통기준에 안전기준을 통합·신설할 필요가 있다.

* 영유아용 식품 기준·규격(2020.1.1. 시행예정)에는 위생지표군·식중독균·나트륨 공통기준만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음.

또한 특수용도식품과 달리 일반가공식품은 섭취가능 월령표시가 금지*되어 있어 소비자가 직접 제조사에 문의해야 하고, 영유아 섭취방법 및 주의사항은 표시할 의무가 없어 영유아용 식품 공통기준에 표시기준도 개선·반영할 필요가 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이드라인에 따라 2018.1.1.부로 금지됨.

아울러 17개 국내 제품은 성인 열량(2,000kcal) 기준으로 1일 영양성분 함량을 표시하고 있어 실제 당류 함량이 영유아에게 높은 수준임에도 비율(%)이 낮게 표시되어 있다. 영유아의 연령별 섭취 기준량 대비 비율(%)로 함량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영유아 당류저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정책 홍보 강화, ▲ ‘영유아를 섭취대상으로 표시하여 판매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유해물질 및 표시에 관한 공통기준 마련을 요청할 계획이다.



[ 한국소비자원 2018-08-13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841 올 겨울에는 어떤 재난안전사고를 주의해야 할까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46 2017.11.03
2840 올 겨울에는 내 주변 눈치우기 꼭 실천해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0 2018.11.29
2839 올 겨울 기습 한파 예상, 한랭질환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8 2018.12.05
2838 온열질환자 증가하는 8월, 예방수칙 더욱 준수해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16 2017.07.24
2837 온열질환, 8월 첫 주와 둘째 주를 가장 조심해야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65 2017.08.03
2836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 및 이용자 유의사항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66 2021.08.27
2835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 및 이용자 유의사항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2 2021.11.15
2834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배달회' 안전하게 즐기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8 2021.01.11
2833 온라인으로 의약품 구매? 안 돼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8 2021.02.23
2832 온라인에서 탈모 관련 제품 구입‧사용 시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 2024.03.14
2831 온라인쇼핑몰 노리터 온라인 주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2 2024.02.14
2830 온라인쇼핑몰 ‘오시싸’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3 2022.10.06
2829 온라인쇼핑몰 ‘엄마가게(맘앤마트)’ 소비자피해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8 2023.01.06
2828 온라인쇼핑몰 ‘스타일브이’ 배송 및 환급 지연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1 2022.09.02
2827 온라인쇼핑몰 ASTERZON 주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2 2024.03.14
2826 온라인상 불법금융 유혹에 현혹되면 한순간에 불법사채의 굴레에 빠지거나 범죄자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8 2023.12.27
2825 온라인 호텔 예약 대행 업체 ‘㈜본보야지(에바종)’ 연락두절 등으로 소비자 피해 주의 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5 2022.08.11
2824 온라인 해외직구 의약품은 안전과 효과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5 2023.11.08
2823 온라인 판매 차량용 인조 가죽시트커버, 대부분 내인화성 없어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560 2017.02.21
2822 온라인 쇼핑몰 이용 시 카드정보 등 개인정보 유출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2 2023.03.14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211 Next
/ 211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