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일부 프로야구장 응원용 막대풍선, 어린이에게 유해

- 프로야구단 공식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글러브에서도 유해물질 기준 초과 검출 -


프로야구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대표적인 인기 스포츠로 각 구단에서는 공식 온·오프라인 쇼핑몰을 통해 어린이 전용 또는 어린이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용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프로야구단 공식 온·오프라인 쇼핑몰과 야구장 인근 노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막대풍선 및 어린이제품 34개*를 대상으로 유해물질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어린이제품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프탈레이트 가소제와 유해 중금속이 검출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프로야구단 공식 쇼핑몰 판매 29개 제품(응원용 막대풍선 10개, 어린이용 글러브 9개·소프트볼 10개) 및 야구장 인근 노상 판매 응원용 막대풍선 5개 제품

응원용 막대풍선 15개 제품 중 12개 제품에서 어린이에게 유해한 가소제 및 중금속 검출


응원용 막대풍선은 어린이를 포함하여 프로야구를 관람하는 야구팬에게 인기가 높은 응원도구이다.

구단 공식 쇼핑몰 및 노상에서 판매되는 응원용 막대풍선에 대한 유해물질 시험검사 결과, 조사대상 15개 제품 중 12개(80.0%, 공식 쇼핑몰 판매 7개, 노상판매 5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0.2%~30.2%, 11개(73.3%, 공식 쇼핑몰 판매 6개, 노상판매 5개) 제품에서 카드뮴이 601mg/kg~756mg/kg 수준으로 검출됐다.

이는 ‘어린이제품 공통 안전기준’(프탈레이트계 가소제 0.1% 이하, 카드뮴 75mg/kg 이하)을 각각 최대 302배, 10배 이상 초과한 것으로 어린이가 사용할 경우 유해한 수준이다. 그러나 ‘14세 이상 사용 가능’, ‘성인용’ 등의 표기를 통해 어린이 제품이 아님을 표시한 제품은 없었고, 아무런 제한 없이 어린이에게 판매되고 있었다.


[프로야구장 응원용 막대풍선 유해물질 시험결과*]

구분

(조사대상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준용기준: 0.1%]

[준용기준: 300mg/kg]

카드뮴[준용기준: 75mg/kg]


준용기준

초과제품수

비고

검출범위

준용기준

초과제품수

검출범위

준용기준

초과제품수

검출범위

준용기준

초과제품수

공식쇼핑몰 (10)

10.1~30.2

7

불검출

-

601~756

6

8

-프탈레이트 단독 :2-카드뮴 단독 :1-프탈레이트,카드뮴 중복 :5

노상판매 (5)

0.2~14.3

5

불검출

-

606~715

5

5

-프탈레이트,카드뮴 중복 :5

* 어린이제품공통안전기준 준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Phthalates) :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간·신장 등의 손상을 유발하며, 남성 정자수 감소, 여성 불임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침.

?카드뮴(Cadmium) : 신장 및 호흡기계 부작용을 유발하며, 어린이 학습능력 저하 등을 일으키는 인체발암물질(Group 1)임.

6개 구단 공식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용 글러브에서 유해 가소제 및 카드뮴 검출

만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하는 제품은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따라 유해물질 등의 안전기준을 준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프로야구단 공식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용 글러브에 대한 유해물질 시험검사 결과, 조사대상 9개 제품 중 2개(22.2%)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안전기준(0.1% 이하)을 최대 83배(최소 1.5%~최대 8.3%) 초과하여 검출됐고, 4개(44.4%) 제품에서는 납이 안전기준(300mg/kg 이하)을 최대 3배(최소 668mg/kg~최대 956mg/kg) 초과하여 검출돼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용 글러브 및 소프트볼 유해물질 시험결과]

구분(시료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기준: 0.1%]

[기준: 300mg/kg]

카드뮴[기준: 75mg/kg]


부적합 제품수

비고

검출범위

기준초과제품수

검출범위

기준초과제품수

검출범위

기준초과제품수

글러브 (9)

1.5~8.3

2

668~956

4

불검출

-

6

-프탈레이트 단독 : 2-납 단독 : 4

소프트볼 (10)

불검출

-

불검출

-

불검출

-

-

 

납(Lead) : 어린이지능 발달 저하·식욕부진·빈혈·근육약화 등을 유발하며, 인체발암가능물질(Group 2B)임.

어린이용 글러브 및 소프트볼의 일반 표시사항 및 KC마크 표기 미흡

어린이제품에는 최소단위 포장에 품명·모델명·제조자명 등의 일반 표시사항과 안전기준에 적합함을 나타내는 KC마크를 표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조사대상 어린이용 글러브 및 소프트볼 19개 전 제품이 일반 표시사항을 전부 또는 일부 누락했고, 17개(89.5%, 어린이글러브 7개, 소프트볼 10개) 제품은 KC마크를 표기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거나 표시가 부적합한 어린이용 글러브 및 소프트볼을 제조·수입·판매하는 사업자에게 해당 제품의 판매 중지 및 회수 또는 표시개선을, 응원용 막대풍선을 제조·수입·판매하는 사업자에게는 어린이 대상 판매 중지 및 어린이 제품에 준하는 품질개선을 권고했다. 해당 사업자는 이를 수용하여 자발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국가기술표준원에는 관련 어린이제품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 한국소비자원 2019-10-17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98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팩트체크 8가지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5 2020.02.05
2980 인플루엔자 유행 지속, 감염 주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5 2020.01.13
2979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관련 소비자피해 주의 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5 2019.11.21
2978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노니 분말.환 제품' 조사 결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5 2019.05.02
2977 Husqvarna 잔디깎이, 누전으로 인한 화재 위험으로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5 2019.03.12
2976 Petit Collage 실로폰(WXT-ELEPHANT), 부품 빠져 질식 위험 있어 판매 중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5 2018.04.12
2975 NVIDIA Shield의 유럽형 전원어댑터, 감전위험으로 판매 중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5 2017.10.31
2974 우간다 마버그열 환자 발생, 여행자 주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5 2017.10.25
2973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접경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4 2023.04.13
2972 카드뮴 기준 초과한 The Witcher Wild Hunt 목걸이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4 2021.10.07
2971 미생물 오염 가능성이 있는 Bausch+lomb 렌즈액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4 2021.09.14
2970 "고혈압약 복용시 이런 것은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4 2021.05.03
2969 고령층 대상 홍보관 등 불법 방문판매 영업장 방문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4 2020.06.11
2968 수은 함유해 신경계 손상 위험 있는 Daggett & Ramsdell 피부미백제품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4 2020.04.13
2967 겨울철 증가하는 고령소비자 낙상사고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4 2019.11.29
2966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메신저 피싱)! 이것만 알면 매년 수천억 원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4 2019.11.07
2965 초가을 9월에는 야외활동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4 2019.08.29
2964 전동휠체어 의료용 스쿠터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4 2019.08.29
2963 여름철 무더위 냉방기 화재사고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4 2019.06.12
2962 첨단 수법으로 무장한 신종 보이스피싱 유의, 소비자경보 발령!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4 2017.10.10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214 Next
/ 21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