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한국소비자원·국토교통부·자동차 제작사 정례협의체 공동 캠페인 시행 -

자동차 보급이 확대되고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교통사고 외에도 차량 이용 중 다양한 안전사고(이하 ‘비충돌사고’, non-crash incidents)*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이러한 비충돌사고의 발생 현황이나 사고의 위험성 및 예방방안 등 안전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 (비충돌사고) 주행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제외한 문·창문·트렁크 등에 끼이거나 부딪히는 사고, 승하차시 낙상사고, 차량 내 열사병 사고 등 차량 이용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 6개월간(2014. 1.~2017. 6.)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자동차 비충돌사고는 총 3,223건*으로 연간 1,000여건 가까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14년) 900건 → (’15년) 961건 → (’16년) 823건 → (’17년 6월) 539건

전체 비충돌사고의 90% 이상이 문·트렁크·창문에서 발생

비충돌사고가 다발하는 차량구조를 살펴보면, ‘문’으로 인한 사고가 80.2%(2,585건)로 가장 많았고, ‘트렁크’ 7.6%(244건), ‘창문’ 2.3%(75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의 세 장치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전체 비충돌사고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차량구조별 사고 유형은 ‘문‘과 ’창문‘의 경우 손가락 등이 끼이거나 눌리는 사고가 각 72.3%(1,868건), 77.3%(58건)로 가장 많았으며, ’트렁크‘의 경우 머리 등을 부딪치는 사고가 71.3%(174건)로 가장 많았다.

손상증상은 타박상이나 열상(찢어짐)이 가장 많았지만, ‘문’을 열고 닫는 과정에서 손가락 등 골절 사고(206건) 및 절단 사고(15건) 발생도 적지 않아 주의가 요구된다.

 비충돌사고의 절반 가량 어린이에게 발생

비충돌사고의 약 절반(49.9%, 1,608건)은 만14세 이하 어린이에게 발생했으며, 승용차의 주 운행 계층인 ‘30대~50대’도 34.0%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의 경우, ‘문’(83.3%, 1,340건), ‘트렁크’(3.5%, 56건), ‘좌석’(3.1%, 49건) 순으로 비충돌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성인에 비해 좌석에서 넘어지거나 떨어지는 안전사고가 빈발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밖에도 ‘시거잭’에 의해 화상을 입거나, ‘창문’ 틈에 목이 끼어 의식을 잃는 등 심각한 위해를 입는 경우도 있어 보호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자동차 취급설명서의 비충돌사고 주의·경고 표시 개선 예정

국내 주요 자동차 제작사 차량 5종의 취급설명서상 비충돌사고 관련 주의·경고 표시실태를 살펴본 결과, 주의사항이 전혀 없거나, 있더라도 글씨가 작아 가독성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국내 주요 자동차 제작사(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한국지엠㈜, 현대자동차㈜)는 한국소비자원의 권고에 따라,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의 취급설명서에 비충돌사고 경고 문구를 삽입하고 가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하기로 하였다.

국내 자동차 제작사 정례협의체 구성 및 비충돌사고 예방 캠페인 시행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및 위 5개 제작사는 자동차 이용 소비자의 안전확보 등을 위한 상시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12월 4일 ‘국내 자동차 제작사 정례협의체’를 발족했다. 정례협의체 발족식에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 소장을 비롯한 자동차 제작사 각사의 임원이 참석해, 자동차 비충돌사고와 같은 자동차 시장의 위해요소 선제적 발굴 및 소비자 안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한국소비자원은 국토교통부, 국내 자동차 제작사 정례협의체와 함께 자동차 비충돌사고 예방 캠페인을 시행한다. 12월 4일부터 한 달간 교통안전공단 전국 자동차검사소 59개소 및 위 5개 제작사의 영업점, 서비스센터 등 3,716개소에 사고 위험성 및 예방방안 등을 담은 포스터를 부착하여 소비자의 안전인식 제고에 힘쓰기로 했다.

향후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자동차 제작사 정례협의체를 통해 자동차 시장의 자율적인 안전 확보 노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아울러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 한국소비자원 2017-12-04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942 단추형전지 관련 주의문구 없어 리콜된 언더아머 운동화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 2023.03.13
2941 특별고용촉진장려금 가장한 피싱사기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 2022.01.10
2940 일교차 큰 가을철 식중독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 2021.10.25
2939 일부 휴대용 레이저용품에서 시력 손상 위험있는 레이저 방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 2021.07.22
2938 전국 내륙 폭염 예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준수해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 2021.07.19
2937 일본뇌염 환자 발생에 따른 주의 당부 !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 2020.10.16
2936 무덥고 습한 여름철, 의료기기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 2020.06.25
2935 베이비 모니터 설치 시 주의사항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 2020.02.04
2934 감염병 예방수칙 지켜 건강한 설 명절 보내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 2020.01.16
2933 상조 피해주의보 발령: 만기 시 100% 환급. 상조회사와 소비자의 동상이몽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 2019.07.24
2932 국세청 사칭, 이메일에 속지마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 2019.06.03
2931 Little Tikes 스퀴시 완구, 작은 조각 삼킴 우려 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 2019.03.12
2930 장기렌터카, 다른 렌탈 상품보다 대여료 연체에 주의해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 2018.06.22
2929 일상화 되고 있는 임플란트, 보험사기에 유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 2018.05.24
2928 학생들의 신학기 학교생활 시작, 인플루엔자·수두·유행성이하선염 등 감염병 주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 2018.03.02
2927 M Distribution 성기능 개선제 3종, 안전성 검증되지 않은 성분 검출로 판매 중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 2017.12.06
2926 방문판매 교육서비스, 위약금 과다 등 계약해지 관련 피해 많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 2017.10.20
2925 수입 부적합 중국산 천연향신료 제품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 2017.09.22
2924 내부 단락 발생 가능성 있는 Anker 보조배터리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0 2023.04.06
2923 단락에 의한 발화 가능성 있는 FB-507 전기면도기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0 2023.04.06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214 Next
/ 21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